봄의 건강을 담은 한 모금…양평단월고로쇠축제 열린다 [천지인뉴스]
정범규 기자

양평 단월면 대표 특산물 고로쇠 수액 알리는 지역 축제
길놀이·산신제·27m 김밥말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 관광 결합…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 양평군 단월면의 대표 봄 축제인 양평단월고로쇠축제가 오는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축제는 양평군 단월면에 위치한 단월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양평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양평 단월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매년 봄철이면 건강 음료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을 맛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 행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험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고로쇠 수액은 예로부터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에서 ‘골리수’라 불릴 만큼 건강 음료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봄철 산림에서 채취되는 자연 그대로의 수액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양평 단월 지역은 맑은 산림 환경과 기후 조건 덕분에 품질 좋은 고로쇠 수액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길놀이와 산신제가 진행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길놀이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이며, 산신제 역시 자연과 산림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의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길이 27m 규모의 고로쇠 김밥말이 행사다.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해 대형 김밥을 만드는 이벤트로, 축제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내가 고로쇠 가수다’ 노래자랑과 고로쇠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주민자치센터와 지역 동아리들이 준비한 공연이 진행되며,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소개하는 무대도 이어진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통해 축제의 의미를 더욱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고로쇠 리버마켓에서는 지역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으며, 전통 놀이 체험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축제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양평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과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며, 행사장 주변 산책 공간을 연계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역 축제는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평 단월고로쇠축제 역시 고로쇠 수액이라는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시기 열리는 이번 축제는 건강한 자연의 맛을 느끼고 지역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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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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