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 개막… 이재명 대통령 “AI·인구 변화 대응, 아태 신성장 동력 모색”
정범규 기자

AI 협력·인구 구조 변화 대응 논의… ‘경주 선언’ 도출 기대
이재명 대통령 의장으로 31일부터 본회의 진행
한미·한중·한일 정상회담 잇따라 열리며 외교무대 본격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이 공식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27일 최종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를 거쳐,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릴 정상회의 본회의로 이어진다.
최종고위관리회의에서는 우리 정부가 올해 APEC 의장국으로서 추진 중인 핵심 의제인 ‘AI 협력’과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에서는 APEC 올해 활동성과와 고위관리회의 결과를 종합 점검하며, 본회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마지막 조율이 이뤄졌다.
이번 정상회의 본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다. 31일 열리는 1세션에서는 무역과 투자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11월 1일 열리는 2세션에서는 AI 발전과 인구 변화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 결과로 ‘경주 선언’이 공식 공동성명 형태로 채택될지도 주목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APEC 정상회의 주간에는 고위관리회의, 각료회의, 기업·청년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병행된다”며 “경주가 세계 경제 협력의 중심 무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외교 일정도 활발히 이어진다. 오는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1월 1일 한중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의 첫 한일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으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경주 APEC 회의는 디지털 전환, 공급망 안정, 녹색성장 등 다자협력 의제를 포괄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서 의미를 갖는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형 APEC 비전’을 구체화하고, AI 중심의 신산업 협력체계를 강화해 세계경제 속 한국의 리더십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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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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