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박범계 전 장관, 이재명 대통령 특사로 이집트 파견…수교 30주년 기념 외교 행보
정범규 기자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특사 파견
대통령 친서 전달·경제·문화·인적 교류 협력 확대 논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 의지 확인
정부가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로 박범계 국회의원(전 법무부 장관)을 이집트에 파견한다. 이번 특사 파견은 양국 간 협력의 폭을 넓히고,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박 특사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집트를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 대통령의 메시지와 친서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인사 면담과 대통령 친서 전달
박 특사는 카이로 체류 기간 동안 이집트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양국 우호 관계를 강화하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국정 철학과 대외정책 기조를 설명하며 새로운 협력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어, 양국 정상 간 교류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교 30주년 기념식 참석과 협력 확대 논의
박 특사는 또 한-이집트 수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축하와 협력 의지를 전달한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는 한-이집트 관계를 전략적·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재명 정부의 중동 외교 확장 행보
이번 특사 파견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 행보 속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과의 외교 저변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에너지 협력, 문화 교류 등 다층적 협력의 기초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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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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