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박지혜 대변인 “차떼기당 후예답게 적법한 선거사무도 부패로 보이나… 윤석열 정권 세수 펑크부터 반성하라”
정범규 기자

국민의힘, 김현지 녹취 왜곡해 ‘권력형 비리’ 주장
“적법한 대선자금 논의, 짜깁기 조작까지 해 비난… 부패의 잣대는 국민의힘 자신에게 적용하라”
“세금 인상보다 세제 정상화가 우선… 윤석열 감세정책이 세수 붕괴 초래”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대변인은 16일 국민의힘의 ‘김현지 부속실장 녹취’ 의혹 제기에 대해 “국민의힘은 차떼기당의 후예라서 적법한 선거사무 관리조차 부정부패로 보이는가”라며 “짜깁기 조작으로 국민을 속이는 삼류 정당의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갈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공개한 김현지 부속실장 녹취 내용은 2022년 대선 당시 선거사무 관련 통화로 추정되는 평범한 대화일 뿐”이라며 “법정 선거비용 한도 내에서 선거 준비를 논의한 내용을 권력형 비리로 포장하는 건 억지 프레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당시 대선자금 한도는 513억 원, 예비후보 기탁금은 6천만 원이었다”며 “합법적 절차에 따른 선거 준비를 두고 ‘비리’ 운운하는 것은 자신들의 과거 차떼기 정당 이미지를 남에게 덮어씌우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과 일부 유튜버들이 공개한 녹취는 짜깁기 편집으로 신뢰성이 없고, 특정 단어만 발췌해 의혹을 조작했다”며 “이런 행위야말로 허위사실 유포이자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어차피 해산될 정당이라 이미지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모양이지만, 허위공세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며 “최은석 수석대변인 등 관련자 전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의힘의 ‘세금 인상 반대’ 주장에 대해서도 “지금 필요한 것은 재정 혁신이 아니라 세제 정상화”라고 반박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해 세수 부족액이 17조 7천억 원에 달했고, 국세 수입은 예산보다 30조 8천억 원이나 덜 걷혔다”며 “이는 윤석열 정부가 부자 감세에 집착한 결과이며, 낙수효과라는 허구적 논리로 국가 재정을 망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프랑스도 법인세 인하로 투자가 늘지 않아 재정이 악화된 사례가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세금 폭탄이 아닌 세제 정상화를 통해 무너진 재정 기반을 복원하고, 국민경제를 다시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근거 없는 색깔론과 허위공세를 중단하고, 자신들이 초래한 세수 펑크부터 반성하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망쳐놓은 세제와 경제를 바로잡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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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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