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민주당 “해외동포 간담회, 정쟁의 도구 삼지 말라”… 대통령 격려사 왜곡 비판
정범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 발언에 “공허한 수사” 비판 쏟아져
백승아 대변인 “해외동포의 헌신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였다” 반박
“역대 정부 모두 동포 간담회로 교민과의 연대 약속… 여야 초월해야”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해외동포 간담회 격려사를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간담회의 취지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일부에서 대통령의 발언을 ‘공허한 수사’라거나 ‘책임 회피성 구호’라고 폄훼했지만, 이는 해외동포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듣고 국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자리의 의미를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은 조국의 역사적 고비마다 헌신과 희생을 보여준 해외동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며, ‘다시는 해외에서 한국인이라는 말에 가슴이 두근두근하지 않게 하겠다’는 표현은 조국이 이제 그 희생에 보답하겠다는 진심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익과 국민을 지키는 외교·안보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불법 계엄과 내란의 위기 속에서도 해외동포들은 조국을 걱정하며 헌신해왔다”고 덧붙였다.
백 대변인은 또 “해외동포들은 독립운동과 민주화, 경제위기 극복의 현장마다 늘 조국을 위해 희생해 왔고, 그들의 노력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토대”라며 “이재명 정부는 전 세계 어디서든 교민이 자랑스러워할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역대 어느 대통령도 해외순방 중 동포 간담회를 정치의 장으로 만든 적은 없다”며 “해외동포 간담회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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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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