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GPU 26만장 확보, 국민의힘 비아냥 발언 부메랑 되다
정범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GPU 5만장 확보 공약을 비아냥했던 국민의힘 인사들의 과거 발언이 26만장 확보 현실화로 무색해졌다.
나경원·이준석·김문수 등은 “불가능한 숫자놀음”이라 비판했지만, 결과는 반대로 드러났다.
정치적 공세를 넘어, 기술 비전이 실현된 순간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GPU 5만장 확보’는 당시 국민의힘 인사들 사이에서 ‘비현실적 공약’, ‘허황된 약속’이라 비판받았다. 그러나 2025년 10월 31일, 엔비디아(NVIDIA)가 한국 정부 및 대기업에 최신 GPU 26만장을 공급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정치권의 조롱은 되돌아왔다.
나경원 의원은 2024년 대선 당시 “최첨단 AI 반도체는 미국의 전략무기라 수입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이재명 후보의 GPU 확보 공약은 허황된 숫자놀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불과 1년 반 만에 26만장 규모의 GPU가 확보되자, 나 의원은 “이를 민주당 정권의 성과로 포장하는 건 도둑질”이라며 다시 정치적 공세로 대응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역시 “이재명 후보의 AI 공약은 거짓말 공약”이라 주장했으나, 실제 GPU 공급이 성사되면서 그의 발언은 예측력 부족의 사례로 지적받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 또한 “GPU 몇만장 확보 같은 과시적 접근은 무의미하다”고 비판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과시’가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설득력을 잃었다. 양향자 의원 또한 “빈 깡통 공약”이라 했으나, 결과는 반전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성과를 단순한 GPU 확보가 아닌 ‘정책 실현력의 증명’으로 평가한다. 정치권이 비웃던 공약이 기술력과 외교력으로 실현되면서, 한국은 AI 인프라 경쟁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다. 정치적 조롱보다 실행으로 증명된 정책, 그 차이가 국민 신뢰를 갈랐다.
결국 이번 사안은 기술과 정책이 결합된 국가 전략의 결과로 남게 되었다. 정치적 냉소가 아닌 실질적 성과가 보여준 ‘AI 주권의 현실화’는 대한민국이 세계 산업 중심으로 도약하는 신호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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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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