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민주당 ‘2025 민주여성정치아카데미’ 마무리… 6·3 지방선거 여성 리더 본격 배출 예고
정범규 기자

여성 정치참여 확대 위한 3주 집중 교육 종료
여성 단체장들과의 라운드테이블로 실전 경쟁력 강화
성평등 공천·본선 지원체계 마련으로 지방선거 전략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6·3 지방선거 여성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민주여성정치아카데미’ 교육과정을 26일 마무리했다.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9강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여성 당원 77명이 참여해, 여성 정치 활성화와 공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개회식에서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가 실질적 당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성평등 공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강의는 여성정치의 필요성, 공직윤리, AI 기반 홍보 전략 등 실전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청래 당대표의 특별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정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는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룰 것”이라며, 성주류화 조례 사례와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소개해 여성정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역 지방의원들이 선거 경험과 실전 전략을 공유하며 출마 예정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마무리 강의에서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보라 안성시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 여성 기초단체장들이 참여해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심층 대화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조직 리더십, 공직에서의 소통 방식, 위기 대응 경험 등을 구체적으로 공유하며 지방행정의 실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수진 위원장은 “지방선거에 출마할 역량 있는 여성들이 당 안에 매우 많다”며 “기초의원부터 단체장·국회의원까지 여성 정치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성위원회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12월 ‘여성공천 확대 방안 토론회’ 개최, 여성당원대회, 정책 간담회 등을 진행해 성평등 공천 실현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성 후보가 불공정한 제도나 구조적 장벽 때문에 공천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강의실을 가득 메운 수강생들의 토론·학습 모습은 민주당의 여성 리더 양성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 인큐베이팅 시스템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성정치 확대는 대표성 확보 차원을 넘어 성평등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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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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