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민주당 “청와대 복귀는 국정농단 단절 선언…이재명 정부 국민주권 시대 책임 있게 뒷받침”
정범규 기자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 결정으로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시대가 공식적으로 열리며 국정 정상화의 상징적 출발점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김건희 정권 시기의 국정농단과 혼란을 단절하고 국민주권 회복을 위한 역사적 전환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생과 상식이 중심이 되는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오는 29일부터 공식 명칭을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환원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시대 개막이자 국정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민주당은 청와대 복귀가 단순한 집무 공간 이전이 아니라, 지난 정권에서 훼손된 헌정 질서와 국정 운영을 바로잡는 역사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복귀는 윤석열·김건희 정권의 국정농단과 내란의 역사를 단절하고 국민주권 회복과 국정운영 정상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대통령 개인의 판단과 취향이 국정을 좌우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국민 중심의 국정 운영으로 되돌아가는 상징적 조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용산 이전을 대표적인 국정 실패 사례로 지목했다. 충분한 검토와 국민적 공감 없이 강행된 이전으로 인해 천문학적인 세금이 낭비됐고, 국방·외교·행정의 핵심 동선이 뒤틀리며 국가 운영 전반에 혼란이 초래됐다는 것이다. 그 결과 국정은 비효율에 빠졌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됐다는 비판이다.
백 원내대변인은 특히 “국정이 실험처럼 운영됐다”고 지적하며, 용산 이전 과정에서 책임 있는 설명이나 사과 없이 대통령 개인의 정치적 계산이 국가 운영을 좌우했다고 꼬집었다. 국가는 개인의 무대가 아니라 국민의 삶을 지키는 공동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국정 운영 방식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행위라는 것이다.
또한 민주당은 용산 이전 과정에서 드러난 무책임한 행정과 혈세 낭비를 방관하거나 동조한 정치 세력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제라도 과오를 인정하고, 국정 정상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는 경고도 함께 덧붙였다.
민주당은 향후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정 운영의 정상화와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정농단과 혼란의 시대를 끝내고, 민생과 상식이 중심이 되는 나라,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청와대 복귀를 둘러싼 민주당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지난 정권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선언이자, 국민주권 회복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약속이다. 청와대라는 공간의 복귀가 곧 국정 철학의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이재명 정부의 행보에 정치권과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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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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