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변화 출발점”…인재 영입으로 반전 모색
정범규 기자


국민의힘, 지역발전 인재 2명 영입하며 쇄신 메시지
장동혁 대표 “경제·민생 위기 속 당의 부족함 인정” 발언
지지율 정체 속 ‘젊은 인재’ 전면 배치, 실질 혁신은 과제로
국민의힘이 지역발전 분야 인재 영입 행사를 열고 당 쇄신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나 민생·경제 위기 속에서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해법 제시보다 ‘이미지 변화’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는 25일 오전 당 행사에서 새로 영입된 젊은 인재 2명을 환영하며 “우리당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빨간 점퍼를 입혀주고 상징적 의미를 담은 물품을 전달하며 “당원과 국민의 기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하고, 당의 가치와 철학을 국민께 알리는 역할을 해달라”며 쌍방향 소통을 강조했다. 동시에 “경제는 불안하고 외교는 흔들리고 안보는 위태롭다”며 현 상황을 진단하고, “고물가·고환율·부동산 문제로 민생이 벼랑 끝”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우리당에 선뜻 마음을 주지 않는 것도 현실이며, 우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자성의 메시지를 내놨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책임 정치의 관점에서 충분한 자기반성과 정책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집권 여당으로서 경제·민생 위기에 대한 구체적 해법과 성과를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인재 영입이 상징적 조치에 그칠 경우 실질적 지지 회복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 대표는 “민생과 현장을 잘 알고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유능한 인재, 국민 편에 서서 당당히 싸울 수 있는 강한 인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 “빨간 점퍼를 입고 지역 구석구석을 뛰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당의 외연 확장과 세대 교체 이미지를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각종 현안에서 정책 혼선과 당내 갈등이 반복돼 온 상황에서, 단순한 인재 영입만으로 혁신 동력이 확보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경제 불안과 민생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당이 책임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인적 쇄신 역시 상징 정치에 머물 수밖에 없다.
정치권 관계자는 “여당의 혁신은 사람을 바꾸는 것을 넘어 방향을 바꾸는 데서 시작된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성과가 동반되지 않으면 메시지 정치의 한계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번 인재 영입이 실질적 정책 변화와 당 운영 혁신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단기적 국면 전환용 이벤트로 남을지는 향후 국민의힘의 행보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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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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