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국민의힘 최고중진회의 부활, 내홍 봉합 시도에도 분열과 극우 연계 논란 지속
정범규 기자


국민의힘, 지방선거 앞두고 중진 의견 수렴 위해 최고중진회의 재개
중진 의원들 “갈등 종식하고 선거 매진” 공감했지만 내부 분열과 극우 연계 문제 여전
지지율 17% 최저치 속 대응 전략 필요성 부각, 그러나 근본적 신뢰 회복은 미지수
국민의힘이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고중진회의를 다시 열어 중진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장동혁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회동을 가진 뒤, 최고중진회의 부활 요구를 수용했다고 이종배 의원이 취재진에게 밝혔다. 이 의원은 “장 대표가 중진 의원들의 지방선거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돌파구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대표가 주재하는 최고중진회의 부활 요구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회동에서는 장 대표와 중진 의원들이 당내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지방선거에 집중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내부 회동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일부 극우 세력과의 연계를 단절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여전히 존재한다. 당 내 일부 의원과 당권파는 선거 전략과 지지율 회복을 이유로 이러한 극우 세력과 일정 수준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당 내부의 근본적 분열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17%로 장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동 참석자들은 “당의 무기력과 혼란스러움이 반영된 것 같다”며 돌파구 마련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러나 지지율 회복이 단순한 전략 회의나 최고중진회의 재개만으로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정치적 신뢰 회복과 내부 결속 없이 표면적 회동으로만 문제를 봉합하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당의 체질 개선에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중진 회동에는 권영세, 김기현, 김도읍, 김태호, 나경원, 박대출, 박덕흠, 안철수, 윤상현, 윤영석, 윤재옥, 이헌승, 조경태, 조배숙, 주호영, 한기호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이들의 전략적 논의가 실제로 당 지지율과 선거 성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번 최고중진회의 재개 결정은 국민의힘이 내부 분열과 낮은 지지율을 타개하려는 시도로 평가되지만, 근본적인 당 신뢰 회복과 극우 연계 문제 해소 없이는 한시적 방편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략적 통합과 정책 신뢰도를 확보하지 못하면 지지율 반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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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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