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8-17
북한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병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 차별”에 반감 자진 월북 보도
킹 이병은 지난달 18일 판문점 가이드 투어 중 국경을 넘어 월북했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킹 이병이 “북한에 망명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한 북한의 첫 공식 입장인 해당 주장들을 검증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관리는 미국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가용한 소통선을 이용할 것”이라 말했다. 킹 이병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복무한 정찰 전문가로, 월북 전까지 주한 미군이었다. 킹 이병은 한국에서 폭행 혐의로 2달간 구금됐다가 지난달 10일 석방된 상태로 이후 추가 징계를 위해 미국 송환을 앞두고 있었으나, 공항을 빠져나와 비무장지대(DMZ) 가이드 투어중 무단 월북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