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8-21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개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슈퍼챗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후원금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더불어민주당 최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독려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청년정치입니까?” 라고 강력 비판했다.
유튜브는 정치자금법이 규정한 후원금 모금 주체가 아니고, 중앙선관위원회는 유튜브 채널 등 소셜미디어의 후원 수단을 통해 후원금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장예찬 최고위원의 슈퍼챗 후원은 명백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볼수있다.
장 최고위원은 “나는 유튜브를 다룰 줄 몰라서 채널 관리자인 성제준씨가 슈퍼챗 등 라이브 설정을 해 주다 보니 문제가 있었을 수 있다”고 변명했지만
장 최고위원은 슈퍼챗 후원에 “감사하다”며, “이왕이면 댓글을 슈퍼챗으로 보내줬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후원을 독려하는 발언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최고위원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하며 후원금을 받은 것도 부족해서 지지자들에게 정치자금법 위반을 독려한 셈이다.
최민석 대변인은 장 최고위원이 대한민국 여당을 대표하는 청년 정치인으로서 공정한 후원문화와 올바른 정치문화 조성에 앞장서야 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쪼개기 후원’으로 악용될 수 있는 슈퍼챗 후원을 대놓고 요구하는 여당의 최고위원을 보며, 국민은 장예찬 최고위원이 주장하는 청년 정치에 불신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법이 부과하는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