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8-31
박정훈 대령 구속영장 청구, 나라가 아니라 용산의 심기만 지킵니까?
국방부 검찰단이 ‘항명’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인 박정훈 대령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네대해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박정훈 대령 구속영장 청구, 나라가 아니라 용산의 심기만 지킵니까?라고 비판햇다
권대변인은 윗선에서 눈감아주라고 한 해병대 1사단장에게 책임을 물은 것이 항명입니까? 윗선의 수사 외압을 밝힌 것이 항명입니까?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채 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 수사 외압까지 막은 박정훈 대령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말입니까?라며
거짓 해명으로 일관해온 국방부가 진실을 말하는 박 대령의 입을 구속으로 틀어막으려는 술책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 외압의 ‘몸통’에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증인의 입을 막으려는 국방부의 후안무치한 행태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며
국민은 채 상병 사건의 진실을 요구하고 있는데 국방부는 대통령 심기 경호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국민이 두렵지도 않냐며 정말 한심하다고 질타했다.
국방부를 향해서 군을 대체 얼마나 더 망가뜨리려고 합니까? 국방부는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져도 용산의 심기만 지키면 그만입니까? 이러고서 군인들에게 나라를 지키라고 합니까?
진실은 막을 수도 은폐할 수도 없습니다. 무도한 수사를 벌인 국방부 검찰단은 반드시 진실의 심판을 받을 것이니
국방부 감찰단은 진실을 은폐하기 위한 무도한 수사를 당장 멈추고, 박정훈 대령이 요청한 수사심의위 재소집 진행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