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9-12
12일째 단신투쟁중 이재명 대표-권양숙 여사 전화 통화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이 12일째 단식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11일 오후 6시 15분경 권양숙 여사와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권양숙 여사는 “단식이라는 극한 상황에 오로지 건강이 너무 걱정된다”며 이재명 대표의 건강을 염려했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아직은 괜찮다”고 답했다고 했다.
권양숙 여사는 “어떻게 도움이 될지 몰라 망설이다 전화를 했다”며 “여러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으니 건강 잘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이재명 대표는 “세상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 비해서 (단식이) 대수겠느냐”며 “여사님 건강이 어떤지도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오래전 노무현 대통령님 제사 때 마지막 잔을 올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것 잊지 않고 있다”며 ”전화도 주시고 신경도 써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권양숙 여사께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권양숙 여사는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오로지 건강부터 생각하라”고 재차 당부했고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표는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거니까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