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9-13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일본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비판한 가수에게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다”며 공격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괴벨스가 되려고 합니까?라고 강력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김기현 대표의 발언은 귀를 의심하게 하는 발언이라며 21세기 대한민국이 일당독재 공산당 간부 눈치나 보는 수준의 나라로 전락한 것 같다고 했다.
“여당 대표가 자기 생각을 밝힌 일반 국민을 상대로 정치공세를 펼치다니 기가 막힙니다. 김기현 대표에게는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국민도 ‘개념 없는 국민’입니까?
자기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면 ‘개념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고 ‘이권 카르텔’ 운운하는 것이 집권 여당 대표가 할 말입니까?
더욱 문제는 연일 거칠어지고 있는 김기현 대표의 발언 수준입니다. ‘1급 살인죄’, ‘사형감’, ‘극형’ 등 김기현 대표의 단어 선택은 나날이 독해지고 있습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극적인 발언으로 국민을 겁박하고 공포를 조성하는 김기현 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괴벨스를 꿈꾸는 것 같다며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 대표가 민생은 뒷전으로 미루고, 오직 정치 선동과 공포 분위기 조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김기현 대표는 대한민국을 독재국가로 되돌리려고 합니까? 아니면 전체주의국가를 만들려는 것입니까?라며
김기현 대표는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는 자극적인 막말을 멈추고, 그동안의 막말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