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9-2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째 이어온 단식을 중단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이 오늘 이 대표에게 즉각적인 단식중단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 더 이상의 단식은 환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소견이라 전했다.
또한 어제(22일) 당무위는 단식중단 요청을 의결했고, 각계의 단식중단 요청 역시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단식투쟁 24일차인 (23일)부로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치료에 들어갑니다. 당분간 현재 입원한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 등 일시적인 외부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입원해 있는 녹색병원에서 당분간 치료를 이어갈 계획이고, 의료진과 협의해 법원 출석을 비롯한 일시적인 외부 일정을 소화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24일째 단식을 이어왔다.
어제도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단식 중단을 권유하는 등 단식을 멈춰달라는 요구가 잇따랐다.
그런데도 이 대표는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백현동 개발 비리와 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는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다.
일단 이 대표는 건강을 회복하면서 변호인들과 영장 심사 대비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 측은 법원이 정한 영장심사 날짜에 출석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