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9-25
진교훈, 장애인 부모 만나 “복지 없는 민생은 없다” 강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정책제안 경청…”안전은 시스템, 안심은 더 고차원적 문제”
‘안전안심·민생구청장’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25일(월) 강서구 선거사무소에서 장애인 부모들을 만나서 “복지가 빠진 민생 있을 수 없다”며 “구 청장으로 봉사하게 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진 후보는 슬로건을 설명하며, “안전이 시스템을 마련하는 차원의 문제라면 안심 은 그보다 더 고차원적 문제로 구민께서 안심하실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진 후보와 박주선 구의원이 참석했으며,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강서지회 회원 50여 명은 ▲강서구 행동지원서비스센터(가칭) 설치 및 운영 ▲강서구 재가 장애인을 위한 주거모델 개발 ▲장애학생 학습도우미 확충 ▲주간활동서비스 제공 기관 확대 등 ‘발달장애인 전 생애 권리기반 지원체계 정책요구안’을 제안했다.
특히 서진학교에 자녀가 재학 중인 한 회원은 “구청 지원으로 학교에서 도우미 선 생님 다섯 분을 모시고 일했는데, 내년부터 해당 예산이 없어진다고 해서 강서구 청 일자리정책과를 부랴부랴 찾아갔었다”며 “지금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라 앞으로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진 후보는 “보건복지부에서 발달장애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지정하고 지 원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여전히 수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하고 “대부분 집에서 생활하며 부모의 도움을 받는 발달장애인의 주거 환경, 주거서비스 개선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구청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장애학생 학습도우미와 관련해서 “이미 영등포, 강남과 서초에서 시행 하는 정책으로 강서구라고 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전체 예산을 살펴봐야 겠지만,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