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9-26
“안심도시 강서 만든다” 진교훈 ‘6대 안전프로젝트’ 발표
디지털상황실, 수산물검사, CPTED 적용 등… “평생 시민안전 지켜온 구원투수”
‘안전·안심·민생구청장’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는 22일 ‘6대 안전프 로젝트’ 공약을 발표하고, “재난·범죄 예방부터 질서유지, 수사와 인권보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심도시 강서’를 위한 사업을 즉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진 후보는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이태원 오송지하차도 참사로 안타까운 목숨들을 잃었다”며 “사회적 재난과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 가리지 않고,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공약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난·안전 상황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청장 직속의 디지털안 전상황실을 설치해서 강서구의 재난 및 안전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둘째,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검사를 강화한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시민들이 수산물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는 만큼, 방사능 안전 및 원산지 점검반 인력을 확대하고, 강서구의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검사 및 원산지 점검을 대폭 강화한다. 이 과 정에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행정조치를 집행한다.
셋째, 강서구 주요 산책로의 치안 불안요소를 점검해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경찰로서의 경험을 살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안심산
책길과 여성 안심귀갓길을 대폭 확대한다.
넷째, 자율방범대와 귀갓길 안심도우미 등을 통해 경찰력이 미치지 못하는 등하굣 길·귀갓길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안심귀가 동행서비스를 대 폭 강화한다. 또한 CCTV의 확대 설치를 통해 방범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다섯째, 통학로를 전수 조사해 안전 통학로를 조성한다. 녹색어머니회·은나래순찰 대・시니어클럽 등 지역시민사회와 협업해서 ‘어린이 안심등교 동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여섯째, 「디지털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해 디지털범죄 피해자들의 일상 복귀를 적극 지원한다. 디지털범죄 예방교육, 디지털정보 삭제 및 모니터링. 법률상담,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가칭)강서구 디지털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진 후보는 “범법자를 공천하고 자신의 비리 혐의로 그 직을 박탈당해 막대한 구정 공백을 초래한 정당과 후보는 시민 안전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평생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진교훈이 강서를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 ‘구원투 수’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