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10-05
이해찬, 진교훈에 “토론 잘하더라…
끝까지 진심 전하라” 5일 캠프 격려 방문… 진교훈 “3표 부족한 마음으로 절실하게 임하고 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5일 오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캠프를 방 문해 진교훈 강서구청장후보에게 “TV토론하는 것을 봤는데 조리 있게 잘 말씀하 시더라”며 “끝까지 진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5공 청문회 스타’ ‘건국 이래 최초의 실세 국무총리’ 등 예리함과 논리적인 토론 능력으로 유명한 이 상임고문은 “상대 후보가 진 후보를 공격할 여지가 없어 보인 다”고 평가한 뒤 “일일이 맞상대하지 말고 할 말만 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직접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한 진 후보는 “투표율이 걱정인데 3표가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절실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서지역 현안과 관련해서 진 후보는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마곡개발과 고도제 한 완화를 자기가 해낸 것처럼 말하는데 역사를 모르는 소리”라며 “마곡개발은 2005년에 처음 계획을 세웠고 민주당 시장 시절 첫 삽을 떴고, 고도제한도 2014 년 민주당 구청장 시절에 30만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진 후보는 “급기야 제가 등촌동에서 19년째 살고 있는데 등촌동 재개발공약이 이 해충돌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한 뒤 “김 후보의 흑색선전에 신경 쓰지 않고 요즘 지역발전공약을 중심으로 구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마지막 일주일이 진짜 선거운동”이라며 “진실한 마음으로 마지막 까지 성실하고 절실한 자세로 유권자를 만나면 진심이 전달될 것”이라고 격려했 고, 진 후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