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10-05
진교훈, 학부모들 만나 “강서를 교육·돌봄 1번지로 만들겠다” ‘교육·돌봄 간담회’ 참석… 교육위·예결위원장 총출동 “전폭 지원” 약속
‘안전안심·민생구청장’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5일 사무실에서 열린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돌봄간담회’에 참석해서 “각자도생 방식으로 출산율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강서구를 교육과 돌봄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스마곡지구 내 과밀학교 문제 △지연되는 초등학교 증설 문제 △부족한 출생지원금과 양육지원금 문제 △예산 부족에 따른 교육시설 부족 문제 등 강서구 관내 교육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청했다. 더불어 “지속적으로 교육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건의가 이어졌다.
민주당이 개최한 간담회에는 강서지역 학부모를 포함해 유동수 원내수석부대표,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 고영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진성준·강선우·민병덕 국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진교훈 “미래교육특구 지정 강력 추진하겠다”
“19년 강서사람 진짜일꾼 민주당 기호 1번 진교훈”이라고 인사를 전한 진 후보는 “우리나라의 큰 걱정 중 하나가 출산율인데 0.77명대가 현실”이라며 “서울은 그보 다 부족한 0.55명대, 강서는 0.58명”이라고 설명한 뒤 “시간 지나면 우리나라에 큰 재앙으로 올 것이라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우려했다.
진 후보는 “강서구에는 보육시스템이 부족하다”며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현재 12개소에서 20개 이상으로, 키움센터도 현 7개소에서 20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공립어린이집 확대와 민간어린이집 지원을 같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후보는 “교육문제도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강서구의 미래교육특구 지정을 강 력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스마곡 M융합캠퍼스 신설 △구 공진중 부지에 에코스 쿨 설립 △청청 미래교육센터 청소년 진로교육 확대 등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김철민 교육위원장도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이 경제강국 반열에 들어 선 것은 뭐니뭐니해도 교육의 힘이었다”며 “학부모와 학생,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과 학부모 대면면담 추진”
김영호 교육위 간사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함께 서울 시내 과밀학교와 과소 학교 대책을 진지하게 논의했고, 2주 후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교육감의 강 서구 현장방문을 통해 빠르고 집중력 있는 예산지원을 이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과 유동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예결위와 기재위에서 교육예 산 삭감을 막겠다”고 밝혔고, 김성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교육감, 국회의원 들과 밀접히 협의해서 강서구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성준 국회의원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시의원·구의원 다수가 낙선하며 적시에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마곡 M융합캠퍼스에코스쿨 등에 대해 국회 차원 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선우 국회의원은 “전자칠판 등 학내 시설 불균형을 서울시의회, 조 교육감과 면 밀히 의논해 풀어가겠다”고 말하고 “조 교육감과 학부모 대면 일정을 빠른 시일 내에 잡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