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10-09
‘민생구청장’ 진교훈 ‘꽃피는 방화동 프로젝트’ 발표 재개발사업 단계별 주거환경 개선… 건폐물처리장 및 5호선 차량기지 조속 이전
‘안전안심·민생구청장’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가 9일 방화동 일대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 사업 지원,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서남권 시민청 건립 등 방화동의 종합적인 발전구상을 담은 ‘꽃피는 방화동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방화동은 원도심과 마곡개발로 형성된 신도심이 공존하는 주거지역이자, 방화대 로,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등이 연결된 교통의 요충지다. 최근에는 교통의 편 의성으로 인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 등 1인 가구의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진 후보는 이번 프로젝트에 고도제한 완화와 병행해 원도심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장 등 주민 기피시설 이전 문제를 매듭지 어 방화동의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비전과 실천계획을 담았다.
방화동은 개화산과 치현산이 아늑하게 아우르고 그 너머로 한강이 가로질러 강서 구 내에서도 자연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사시사철 꽃향기가 퍼지는 동네(傍花)’라는 이름처럼 이웃 간 훈훈한 정이 남아있는 살기 좋은 지역이다.
하지만 방화동은 서울의 최서단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차량기지, 건폐장 등 기피시 설이 많이 소재해 있고. 최근 강서구 도심 확장과 함께 방화동 주민들의 주거환경 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아지면서 해당 시설들의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진 후보의 ‘꽃 피는 방화동 프로젝트’를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방화동 주거환경 전면 개선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모아타운 등 재건축·재 재발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해 구청 내 ‘(가칭) 재개발·재건축 전문지원센터’를 설 치해서 각 사업별, 구역별, 단계별로 맞춤식 지원하고, 청장실 내 재건축·재개발 상황판을 설치해 구청장이 사업 하나하나 직접 챙긴다. 당장 재정비가 어려운 방 화동 공공임대아파트의 경우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두 번째, 건설폐기장 신속 이전과 부지활용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착수한다. 방화 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건설폐기물 처리장과 5호선 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확실 하게 매듭짓고, 해당 부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서 공원,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 설이 포함된 서남권 대표 명소로 거듭나도록 한다.
세 번째,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남권 시민청 건립을 신속 하게 재개해서 방화동을 서남권을 대표하는 복합문화허브로 육성한다. 또 개화차 량기지 인근 부지를 활용해서 60만 강서구민의 위상에 걸맞은 ‘강서구 종합체육공 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한다.
네 번째, 방화 어르신복지 확대 및 방신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마곡지 구 내 어르신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어르신 복지를 대폭 확대한다. 또한, 방화동 주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방신시장 활성 화를 위해 강서사랑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고, 디지털전환을 지원해서 지역주민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시장 상인의 매출은 늘어나도록 적극 지원한다.
다섯 번째, 방화동 주민 휴식 및 편의시설 확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방화근린공 원 등에 ‘맨발걷기 힐링 황톳길’을 조성하고, 방화동 옛 차고지에 공공주택 건립과 연계해서 열린도서관, 우리동네 키움센터, 경로당을 적극 확충한다. 또한 유휴지인 방화동 교통섬 일대를 휴게·운동시설을 포함한 도심 속 녹색쉼터로 조성한다.
진 후보는 “건폐장 및 차량기지 이전 협약은 결코 한 사람의 성과가 될 수 없다” 며 “지난 10년간 지역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건폐장과 차량기지 동시이전 원칙을 고수하고 지역주민의 염원이 더해져서 비로소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진 후보는 “빠른 재건축·재개발도 중요하지만 방화동 고유의 정취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13만 경찰조직을 이끌며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은 행정전문 가로서 방화동의 제대로 된 발전을 꽃피워내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