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10-10
‘강서형 기본소득’ 도입 민주당-기본소득당 정책협약식 진교훈 정책과 가치의 연대” 용혜인 “윤석열정권 심판에 힘 보태겠다”
더불어민주당과 기본소득당은 9일 ‘안전·안심·민생구청장’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강 서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강서형 기본소득 도입’과 진 후보의 보궐선거 승리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민주당은 진 후보와 유동수 원내 정책수석부대표,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 강선우 국회의원, 기본소득당은 용혜인 상임대표와 신지혜 서울시당 위원장이 참석했으 며, ‘윤석열 정부 심판과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한 기본사회 도입’에 합의했다.
양당은 이를 위해 △진 후보자와 기본소득당 서울시당이 성남시와 경기도의 청년 기본소득. 신안군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그리고 지자체 보편적 재난지원금 등 기 존의 지자체 기본소득형 제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지역경제의 선순환, 지역주 민 간 불평등 완화 등을 목표로 한 강서형 기본소득 도입에 적극 협력하고 △기본 소득당 서울시당은 선거에서 진 후보의 승리에 적극 협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진 후보는 “단순히 어떠한 정치적 연대가 아니라, 정책과 가치의 연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그런 자리에 함께 하고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구청장으 로서 일하게 된다면 기본소득당과 함께 강서형 기본소득을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 지, 또 강서구 재정 범위에서 어떻게 가능할지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유동수 정책수석부대표는 “윤석열정권의 오만과 독선이 심해지고, 강서에서 김태
우 후보를 공천하면서 국민 무시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며 “윤석열정권의 무능으 로 힘든 국민에게 민주당과 기본소득당이 유능함으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 하고. “강서형 기본소득은 민주진보진영의 담대한 협력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서울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이 국회 제1당으로 윤석열정권과 싸울 때 용혜인 의원이 힘을 보태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특히 진 후보의 보궐선거에 기본소득 당이 힘을 보내주어서 큰 힘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작은 연대이지만 성공적으 로 잘 진행돼 앞으로 총선까지 연대를 강화하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용혜인 상임대표는 “김태우 후보 공천 그 자체가 윤석열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보 여준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정권에 대한 심판이자, 유능한 야당들이 미래를 만 들어가는 선거”라고 규정하고, “진 후보가 강서를 넘어 더 큰 일꾼이 될 수 있도 록 과감한 개혁의 길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신지혜 서울시당 위원장은 “기본소득당 창당 후 여러 선거에서 민주당과 경쟁했는 데, 이번에 경쟁 대신 연대를 택한 이유는 정부가 범죄자를 특별사면 시키고 여당 이 공천한 강서를 정권 심판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진 후보와 민생을 어떻게 챙길지 정책협약을 맺게 된다는 점을 무척 기쁘 게 생각한다”며 ‘강서형 기본소득’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양당은 협약식 직후 집중유세에 함께 참여해 진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 이다. 해당 집중유세에는 사회민주당(준)도 참여할 계획이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