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11-15
15일 국회에서 열린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모두발언에서 “자녀 학교 폭력과 관련해서는 관련 학생과 학부모님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또 “인사 검증 과정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수차례 있었으나 당시에 이를 인지하지 못해 없는 것으로 답변했다”며 “모든 것은 저의 불찰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해서는 인사 검증 과정에서 사전에 인지를 못 했느냐’는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의 질의에는 “인지하지 못했다”며 “시간이 많이 경과돼서 제가 가족들한테 일단 관심을 많이 못 가졌던 점이 중요했던 것 같다. 가족들도 아마 이게 학폭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의 최고지휘관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가 과거 안보 위기 상황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식거래를 하고 골프를 친 데 대해 여야의 질타가 쏟아졌다. 김명수 후보자는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위”라면서도 당시 비작전부서 근무 중이었다는 점을 내세웠지만,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재직 시에도 근무 중 주식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공통적으로 김 후보자가 근무시간 중 주식거래를 한 일을 질타했다. 김 후보자의 답변을 종합하면, 김 후보자는 2021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상장지수펀드(ETF) 및 주식을 총 52차례 거래했다.
한편 윤석렬 정부의 인사검증에 계속되는 논란에 더불어민주당은 강력 비판 하고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