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1-07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2024년 11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했다. 그는 이번 담화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동문서답으로, 탄핵의 필요성만 더 키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하야하겠다’는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최소한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겠다는 정도의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그마저도 무산되었다고 언급했다. 황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전파와 세금 낭비에 불과했다고 비판하며, 대통령이 현실 인식 수준이 낮음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윤 대통령의 발언 중 몇 가지를 구체적으로 반박하며, 공천 개입과 관련된 자신의 육성 녹취를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내의 나에 대한 조언을 국정농단이라고 하나?”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인사 개입과 정책 개입이 단순한 조언으로 치부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황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이 국민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날려버렸다고 선언하며, 이제는 탄핵만이 해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물가 폭등과 국민의 혈압 상승을 초래하는 무도하고 뻔뻔한 정권을 끌어내리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