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1-2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열린 위증 교사 혐의 사건 제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대표는 선고 후 법원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그 과정이 참으로 어렵고 길었다”라며, 자신의 어려움이 국민의 고통에 비하면 미미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해일속(滄海一粟)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움은 큰 바닷속 좁쌀 한 개에 불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앞으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정치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그는 “정치가 이렇게 서로 죽이고 밟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정부와 여당에 ‘사람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살리는 정치를 하자’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정치적 화합과 국민의 삶을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