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2-03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최근 명태균 씨의 대통령실과 경북도청 특보 취업 청탁, 경북 지역 군수 공천 개입 및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이 경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명 씨는 공천 대가로 2억 원을 받았으며, 실제 대통령실에 취업까지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 대변인은 “지방선거에서 명 씨에게 공천 대가를 건넨 예닐곱 명이 국민의힘의 공식 기구인 여의도연구원의 자문위원 임명장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명태균 씨가 국민의힘의 황태자라는 말이 사실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창원 국가산단 지정 개입에 이어 이번에는 2,000억 규모의 수소특화단지 사업에도 명태균 씨가 개입한 녹취가 공개됐다”고 설명하며, “명태균 씨는 보안을 강조하며 관련 자료를 박완수 경남 도지사에게 가져가겠다고 했고, 경상남도는 창원산단에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여당을 좌지우지하며 공천, 인사, 국책사업까지 마음대로 주무르는 명태균 씨의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며, “그 힘이 자력인지, 아니면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뒷배가 있기 때문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용산이 답할 차례”라며,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하고 명태균 씨를 고소해야 한다. 변명 거리가 없다면 지금이라도 국민들께 백배사죄하고 국민의 처분을 기다리라”고 강조했다. “그게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덧붙였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