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12-08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등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피의자 입건 여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관련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고소 고발이 되면 절차상으로는 (피의자로 입건되는 것이) 맞다”고 답변했다.
박 본부장은 또한 “(직권남용과 내란) 두 가지 혐의 모두 수사하는 것이 맞다”며 “내란죄를 수사하지 않거나 앞으로 수사하지 않을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의 이번 발표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고발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