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2-03
경찰이 서부지법 폭동 사건과 관련해 총 99명을 검거한 가운데, 도주한 가담자들과 배후 세력 추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의 불법행위와 관련해 63명을 구속했으며, 36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속된 이들 중 62명을 송치했고, 1명은 이번 주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서부지법 월담자와 법원 내부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시위대 등 86명을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이들 중 13명을 추가로 특정하여 5명을 구속했다.
특히, 경찰은 내란선동 혐의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입건했으나, 판사실에 침입한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이 모 씨 등은 전 목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