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동현 사무처장은 지난 2월 2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권문제 청문회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를 다룬 발언을 하였다. 석 사무처장은 “한일 간의 대화를 통한 해결이 가장 바람직하며, 국제법 위반 내용이 있는 것은 해결해야 한다”며, “한일 간의 인권 문제는 대화와 합의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석 처장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이자 40년 지기로 알려져 있다. 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0월부터 차관급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방안과 관련해 “떼법이 아닌 국제법에 맞는 해법”이라며 “얼마나 의젓하고 당당한 해법인가”라고 말했다. 석 처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로운 한·일관계와 미래세대를 위한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석 처장은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이자 40년 지기로 알려져 있다. 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0월부터 차관급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석 처장은 “아직도 일제 식민지배하에 있어서 독립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좌파들의 비참한 인식에서 좀 탈피하자”며 “일본에 반성이나 사죄 요구도 이제 그만하자! 식민지배 받은 나라 중에 지금도 사죄나 배상하라고 악쓰는 나라가 한국 말고 어디 있나”라고 했다.
근데 석 차장의 주장과는 다르게 자메이카는 식민지배했던 영국에 15조 배상을 요구하고 있고 부룬디는 영국과 벨기에에 60조, 카리브 공동체는 유럽국가들에 1경이상 요구 중이다.
석동현 사무처장의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대변인이 7일 “모멸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질타했다.
“반성 없는 일본에 납작 엎드려 배상 책임을 스스로 포기한 윤석열 정부가 당당하다니 ‘당당하다’는 말의 뜻도 모르는 것인가”라며, “아무리 대통령의 40년 친구라도 대통령의 외교참사를 감싸겠다고 대한민국 국민을 모욕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 정도로 뻔뻔하지 않고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가 될 수 없는 것인가”라고 되물은 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국민 모욕을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