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5-05-06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자당 대선후보를 사실상 내몰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조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가 당선되자마자 단일화 압박을 받는 현실은 자당 후보를 절벽으로 떠미는 꼴”이라며 “단일화를 위해 의원총회까지 소집하는 행태는 당원과 시민을 기만하는 요식행위”라고 밝혔다.“김문수는 장기말인가?… 단일화 구걸, 한심한 이합집산”
조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가 지명한 사무총장 인선조차 무산됐다는 사실은 당 지도부가 후보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음을 방증한다”며 “무소속 예비후보에게 단일화를 구걸하는 모습이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일갈했다.
이어 “이런 식으로 자당 후보조차 찬밥 대우하는 정당이 과연 국민에게 책임을 다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국민의힘은 부나방 권력집단… 국민은 안중에도 없어”
“결국 국민의힘은 권력만을 좇는 부나방 집단”이라는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쏟아낼 약속은 결국 지키지 않을 허언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은 이를 심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기 구명줄만 찾는 이익결사체 국민의힘을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