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이재명은 안 된다… 진짜는 김문수” 선거 막판 총력
“TK 압도, 충청 균형, 수도권 민심 변화… 골든크로스 실현될 것”
“사전투표 참여 촉구… 개인도장 찍으면 무효표, 가짜뉴스 주의해야”
“정의가 불의를 이기고, 진짜가 가짜를 이기는 선거 될 것”



정범규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총괄선대본부장이 27일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대선 종반을 맞아 김문수 후보의 상승세가 분명하다”며 “이제 판세를 뒤집고 대역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보수층 결집은 물론 중도 유권자 사이에서도 김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삶과 정책이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며, “사전투표를 기점으로 골든크로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TK 확실 우위, 충청 균형, 수도권 민심 변화 감지”
윤 본부장은 지역별 판세에 대해 “TK(대구·경북)에서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우위를 확보했고, 충청권에서도 균형을 이루며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수도권에서도 민심의 흐름이 분명히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이재명은 안 된다, 김문수가 진짜다’는 외침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실망감과 김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부동층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문수의 인물·정책·실력 3박자… 이재명의 위험성 부각하겠다”
윤 본부장은 김 후보의 ‘인물 우위, 정책 우위, 실력 우위’를 강조하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김문수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국민께 더 정확히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일당독재, 삼권장악이라는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음을 국민께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사전투표 독려… “도장 찍으면 무효표, 가짜뉴스 주의하라”
선대위는 사전투표(5월 29~30일) 를 앞두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강조했다. 최근 SNS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 도장을 투표지에 찍으면 부정선거를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윤 본부장은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그렇게 하면 표는 무효가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 당은 투·개표 전 과정에 참관인을 배치해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후보를 알리는 것만큼이나, 유권자의 한 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선거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에게 반드시 투표해달라… 나라의 국운이 걸린 선거”
윤 본부장은 회의 말미에 “이번 대선은 나라의 미래가 걸린 중대 분기점”이라며, “기호 2번 김문수 후보에게 국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만 이긴다”는 말로 마무리된 윤 본부장의 발언은, 선거 막판 보수층 결집과 중도 확장 전략을 병행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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