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4-16
김건희 여사 직접 외교행보 까지 나서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국과 프랑스가 동물권 진전을 위해 정책 교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으로
(15일) 김여사는 주한프랑스대사관 개관식 참석에 앞서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 장관과 만나 오는 2024년부터 펫숍에서 반려동물 판매를 금지하도록 한 프랑스의 동물복지법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자리에서 콜로나 장관은 프랑스는 헌법 등에 동물 존중의 정신과 동물이 감정을 지닌 생명체임이 명시되어 있다고 설명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의 프랑스 방문을 요청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1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총 6건의 공개 일정과 1건의 비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매일 1~2건의 일정을 가진 셈으로, 지난 11일부터는 사흘 연속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발표했다.
윤 대통령도 김 여사에게 ‘국정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적극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일정이나 회의 때문에 다 챙기지 못하는 일정은 김 여사가 대신 자리하고 있다”며 “윤 대통령도 (김 여사에게)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하시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뒤에서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고 기자회견까지 했던 김건희 여사는 누가 대통령인지 모를 정도로 국정 전면에 나서고 있다며 질타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