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5월 29~30일 전국 실시

정범규 기자
사전투표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
관내·관외 구분 투표 및 회송용 봉투 절차, 24시간 CCTV로 보관 상황 공개
공정선거참관단 전 과정 참관… 1시간 단위 실시간 통계 공개로 신뢰 확보
1. 기사 핵심 요약
제21대 대통령 궐위선거에 따른 사전투표가 5월 29일(목)과 30일(금) 이틀간 실시된다. 전국 3,568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관위는 철저한 장비 점검과 24시간 감시 체계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 관리에 나선다. 공정선거참관단이 전 과정을 참관하며, 실시간 투표자 수도 1시간 단위로 공개될 예정이다.


2. 주요 발언 및 제도 정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수)에 모의시험을 실시해 장비 작동 여부, 통신망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하고, 투표용지발급기와 명부단말기는 특수봉인지로 봉인해 보안 조치를 완료한다고 밝혔다.
유권자는 사전투표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외에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도 사용 가능하다. 단, 캡처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는 관내와 관외로 구분된다. 같은 구‧시‧군 내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는 기표 후 투표함에 직접 넣고, 타 지역에서는 회송용 봉투에 담아야 한다. 이 과정은 현장에서 명확히 구분돼 진행된다.
3. 현장 준비 및 투명성 확보 장치
선관위는 모든 사전투표함을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선거일까지 보관하며, 일반 시민들도 시·도선관위 청사에서 대형 화면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암호화·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무결성이 확보된다.
또한, 사전투표소별 관내·관외 유권자 수를 1시간 단위로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며, 유권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정선거참관단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교육, 모의시험, 실제 투표, 투표함 회송·보관, 우체국 인계 등 사전투표 전 과정을 밀착 참관할 예정이다.
이번 궐위선거의 본투표는 6월 3일(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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