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직 투표만이 무도한 내란을 멈춘다”…국민 심판 촉구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혼란과 불신의 시대, 국민이 멈춰야”
“새로운 역사 함께 써내려 가자…희망의 시대, 국민 손에 달렸다”

정범규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직 투표만이 이 무도한 내란을 멈추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력히 호소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로 치러지는 이번 궐위 대선에서, 이 후보는 국민의 손으로 헌정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 사회는 여전히 혼란과 불신 속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국민의 힘으로 이 사태를 멈추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위대한 국민께서 엄중하고 단호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새로운 나라를 위해 함께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라면 못할 일이 없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로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시도와 관련된 헌정파괴 행위를 ‘진행 중인 내란’으로 규정하며, 국민의 투표를 통해 이를 명확히 중단시켜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선거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헌정 회복과 민주주의 복원의 갈림길이라는 인식이 뚜렷하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회복과 성장의 대한민국으로 다시 나아가기 위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제21대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파면으로 인해 치러지는 헌정질서 수복을 위한 선거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정의와 상식, 민심의 힘으로 새 시대를 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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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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