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이재명 51.7% 압도적 1위



김문수 39.3%, 이준석 7.7%…보수 분열 속 민주진영 결집 확인
“민주주의 회복 위한 국민 심판 시작됐다”
정범규 기자
6월 3일 오후 7시 59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사태로 인한 파면 이후 치러진 궐위 대선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바라는 국민 여론이 집결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보수 진영은 김문수-이준석 간 분열로 인해 결집에 실패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의 고른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는 오늘 하루 동안 전국 1만 4295개 투표소를 중심으로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개표 결과와는 오차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주요 대선마다 높은 정확도를 보여온 만큼, 이재명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출구조사 발표 직후 “국민의 선택을 겸허히 기다리며,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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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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