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리더십”… 이재명 대통령 취임과 함께 민주당 선대위 해단



윤여준 “이재명, 무너진 나라 빠르게 회복시킬 유일한 리더”
박찬대 “이룰 수 없는 꿈이라 했지만, 결국 이긴 싸움이었다”
선대위 해단… “이제는 실천의 시간, 진짜 대한민국 향해 나아가야”
정범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함께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치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6월 4일 해단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여준·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격의 순간을 함께했다.
선대위는 지난 수개월간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전국을 누볐다. 그리고 그 결실은 바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라는 역사적 결과로 이어졌다.
윤여준 “무너진 나라, 이재명이라면 회복 가능하다”
윤여준 상임총괄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은 성남시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저는 이 분이라면 대한민국을 빠르게 바꿀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지난 3년간 국정은 너무 많이 무너졌고, 보통의 리더십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해 보였다”며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 정도의 효율성과 추진력이라면 짧은 시간 안에 나라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하지만 대통령 혼자 힘으로는 안 된다”며 “정치 지도자들과 국민 모두가 힘을 보태야 한다. 나라를 정상으로 돌려놓는 이 길에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찬대 “이룰 수 없는 꿈, 결국 해냈다… 파서블 드림의 증명”
박찬대 상임총괄위원장은 감격에 젖은 목소리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명곡 <The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을 언급하며 연설을 시작했다.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라는 가사 일부를 낭송한 그는 “우리가 함께 이룬 것은 더 이상 ‘임파서블 드림’이 아니다. 이것은 ‘파서블 드림’이었다”고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하루하루 믿음을 가지고 버텨왔고, 결국 오늘 같은 날이 올 것이라 믿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진짜 대한민국’을 향한 국민과 당의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선대위는 해단하지만, 이제는 실천의 시간”이라며 “이제 우리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국민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정부, 기대와 책임의 무게… “국민과 함께 만들어갈 국가 재건의 시간”
이날 해단식은 선거를 함께 치른 이들의 감동과 자부심이 교차하는 자리였다. 누군가는 불가능하다고 했던 선거를 이겨냈고, 누군가는 무너진 나라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새 정권에 힘을 실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직후부터 “양보와 타협의 정치”, “적대가 아닌 대화의 정치”를 강조해왔다. 해단식 발언들을 통해서도 드러난 민주당 핵심 인사들의 자신감은, 이제 ‘집권 이후’라는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저작권자 © 천지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