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5-12
종편 지상파 정치 시사 프로그램 에 패널로 자주 출연하고 있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권지웅 전 비대위원은
이동학· 정은혜 전 의원 등 당내 청년 정치인들과 함께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쇄신을 촉구했다. 이들은 돈 봉투 의혹과 김 의원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을 언급하며 “지금 민주당의 정치는 죽어가고 있다. 큰 선거에서 내리 세 번의 국민적 심판을 받았음에도 아직 갈피를 못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재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에 대하여 가상화폐 등의 자산 보유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라며 “가상화폐 등에 대한 자산의 재산등록 제도화라는 재발방지책도 필요하지만, 이와 같이 드러나지 않은 문제를 선제적으로 조사하지 않으면 반쪽짜리 해결책에 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당 윤리심판원에 청구된 사안들에 대해 후속조치 절차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라며 “당 윤리심판원도, 윤리감찰단도 제 기능을 전혀 못 하고 있는데, 유명무실한 당의 윤리심판원 및 윤리감찰단을 해체하고 재설치하여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60억 원대 이상의 가상화폐 보유 의혹과 관련해”하늘에서 떨어진 돈, 굴러 들어온 돈도 하나도 없다”며”제가 처음부터 아주 명확하게 이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면서”특정 언론하고 저는 수사기관이라고 의심을 하고 있는데 거기서 흘려서 마치 엄청나게 뭐가 있는 것처럼 부풀리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