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중부지방 집중호우…시간당 60mm 물폭탄, 피해 주의보
정범규 기자

인천·경기·충남북부 해안 호우특보 발효
시간당 최대 60mm…산사태·침수 위험
내일까지 중부지방 강한 비 지속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현재, 인천·경기북부서해안과 경기남부, 충남북부서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5시부터 6시까지 영종도(인천) 57.0mm, 장봉도(옹진) 39.0mm, 부천 38.5mm, 서울 22.9mm, 수원 20.3mm를 기록했다. 강원도 부론(원주)도 25.0mm의 강수를 보였고, 충북 제천은 18.7mm를 기록했다.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일강수량은 양성(안성) 78.5mm, 송탄(평택) 77.0mm, 용인이동 73.5mm 등으로 많았다.
기상청은 내일(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 일부 지역은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산사태, 제방 붕괴, 하천 범람, 도로 및 주택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우려되며, 주민들에게 철저한 안전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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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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