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3일

사회

노후 담장 정비, 야간경관 개선 등 디자인 혁신…생활환경 속 ‘하동다움’ 실현전문 인력으로 디자인 완성도·주민 만족도 향상…읍면 확산 모델도 구축   하동군이 공공디자인 전문직을 채용해 소규모 공공 시설물 디자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하나씩 구현해 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완공된 ‘계천지구 공공디자인 1호 사업’에 이어, 화개면에서 하동읍 진입 방면(읍내리 887-1번지 일원)의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담벼락에도 공공디자인 개념을 적용하여 공공디자인 2호를 완성했다.   이번 공공디자인 2호 사업은 인근 주민과 협의를 바탕으로 ▲노후 담벼락 개선 ▲공공디자인을 가미한 꽃 담장 설치 ▲야간경관을 고려한 조명설치 등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공디자인 전문직이 직접 현장을 진단하고 공사를 감독함은 물론, 주민들과 지속해서 협의하며 생활자 중심·시민 중심의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하동군의 역점 사업인 “예쁜하동 만들기”를 기반으로 한 공공디자인은 하동 고유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우수사례로 평가되며, 타 읍면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군은 공공디자인 전문 인력과 함께 읍면 단위의 소규모 디자인 또한 지속해서 개선하고, 디자인 기획·제작 및 시공 자문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그 예로 현재 ▲도심 가로경관 개선 ▲교통 쉼터 디자인 ▲공공 안내 체계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디자인 컨설팅이 이뤄지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설계안 마련을 위해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도 병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단발성 디자인이 아니라, 하동 전역에 걸쳐 디자인의 일관성과 품격을 높이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자문과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문성이 투입되므로, 결과물의 완성도와 주민 만족도가 높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공공디자인을 단순한 외관 정비가 아닌, 공동체 회복과 지역 문화 재해석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별 디자인 컨셉 개발 ▲소규모 예산으로 실현 가능한 디자인 솔루션 제안 등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하동군은 연내 공공디자인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공공디자인 통합 가이드라인 수립, 주민 대상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디자이너와의 협업 확대 등을 통해 공공디자인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사천시,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예방접종 총력– 인플루엔자 10년 만에 최대 유행 전망,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 –  사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확산됨에 따라, 고위험군(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어르신)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8주차(11. 23.~11. 29.)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69.4명으로 유행 기준(9.1명)의 7배 이상을 웃도는 수준이며, 연령별로는 7~12세(175.9명), 13~18세(137.7명)순으로 소아와 학령기 청소년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사천시는 접종률이 저조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콜센터를 운영하여 백신이 소진되기 전 빠른 시일 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접종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보호자 동행이 어려울 경우, 예방접종 시행동의서와 예진표를 작성하여 지참한 경우 청소년도 혼자 접종 가능 ▲SNS, 시 홈페이지, 지역 커뮤니티 등 다양한 매체로 접종 정보를 신속히 안내 ▲관내 47개소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부족 시 신속한 재분배 지원  박동식 시장은 “올해 독감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입원,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므로, 조속한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 천지인뉴스 무단전재...
진주시, 연말연시 시민 건강관리 ‘총력’–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대비 예방 만전 –– 지역사회 음주폐해 예방위한 각종 홍보활동...
청년·신혼부부·근로자 총 217명 신청…12월 20일 공개 추첨으로 최종 확정주거, 일자리, 커뮤니티 정책 연계로 ‘머물고 싶은 하동’ 실현에 속도   하동군이 청년과 근로자의 안정적 주거 및 지역 정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착형 0원 임대주택’이 높은 관심 속에 입주자 모집을 마감했다.   이번 모집은 유형별로 청년 14호·신혼부부 11호·근로자 9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년 167명, 신혼부부 15명, 근로자 35명 등 총 217명의 신청이 몰렸다.   특히,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청춘아지트 하동달방’은 11.9: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폭발적 관심이 확인됐다.   전체 지원자 중 197명이 30대 이하로 나타났으며, 직업별로는 △기업 근로자(44.2%) △공무원(23.5%) △자영업자(9.7%)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농업, 특수고용직 등 다양한 직군에서 폭넓은 신청이 이어져 지역 정착형 임대주택에 대한 기대감이 두드러졌다.   군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 방식으로 입주자와 동호수를 최종 확정한다.   한편 하동군은 청년 주거뿐 아니라 일자리, 문화, 지역 활동 등 전방위 지원으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환경을 동시에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청년타운이라는 대규모 주거 공간과 함께 커뮤니티와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비즈니스센터를 본격 운영하며,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마을)협력가 등 지역 청년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는 중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하동에 정착했거나,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초기 커뮤니티 역할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정착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주거–일자리–문화가 연결된 하동형 정주 모델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안정적으로 살면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진주시, ‘교육도시’로의 르네상스 실현한다– 장학금·해외문화탐방·교육비지원 등 직간접 혜택 –– 자기계발·진로탐색 등 지역청소년 성장기반 강화 –– 미래인재 양성위한...
경남도, 철도망 확충 국비 확보로 미래 교통망 구축 ‘청신호’ – 남부내륙철도 2,609억, 노반 공사 지속 추진과 주요 구간 착공 가속화 – 양산도시철도 471억, 내년 상반기...
사천시, 2026년 국비 확보로 해양수산분야 주요 사업 본격 추진삼천포위판장 현대화·신수항 복합거점 어항 조성 등 지역 발전 기반 마련   사천시는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통해 해양수산분야의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시와 삼천포수협, 서천호 국회의원의 긴밀한 공조 체제 구축으로 삼천포 위판장 현대화 사업과 CLEAN 국가어항(신수항)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하였다.  특히, 삼천포위판장 현대화 사업의 내년도 설계비 1억 5천만 원과 CLEAN 국가어항(신수항) 조성사업의 총 사업비 191억 원 중 설계비 7억 5천만 원이 확보되어 신수항 내 가족친화공원, 어구보관창고 설치 등 사업의 실질적 추진이 가능해졌다.​   삼천포수협 선어위판장은 1965년 설립된 후 시설 노후화와 작업환경 열악 등으로 어업인들의 안전과 생산성 저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위판장의 구조 안전성 확보, 위생시설 개선, 작업공간 확대 등으로 어업인들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수산물의 품질과 신선도가 유지되어 지역 수산물의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CLEAN 국가어항(신수항) 조성 사업은 어업 중심의 어항에서 위생, 안전, 경관 개선을 통해 어업과 관광·복지 기능이 공존하는 복합거점 어항으로 전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가족친화공원 조성, 오토캠핑장 설치, 어구보관창고 신설, 방파제 안전시설 및 경관조명 확충 등은 지역 어업인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경남도, 수산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예산 확보는 사천시 어촌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지역 어촌의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이 기대된다.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오는 12월 8일부터 1일 6회 운행…수도권 KTX 연계 향상 기대 진주 운행 횟수 1일 11회→13회 확대, 막차 시간 19:50→20:20 연장   하동군이 오는 12월 8일부터 진주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신규 노선을 정식 개통·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개통은 군민과 관광객의 수도권 광역교통 접근성과 KTX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하동군의 중장기 교통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진주역 경유 시외버스 개통에 따라 KTX 개통 이후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 철도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관광객들의 하동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운행 시간은 평일·주말 상시 운행되며, 수도권 상·하행 KTX 주요 시간대와 연계되도록 배차 시간대를 맞춰 진주에서 하동 방향 3회(08:30, 13:40, 15:50)와 하동에서 진주 방향 3회(11:40, 15:30, 16:30) 각각 1일 6회 운행된다.    군은 노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외버스 1대를 증차하고, 일부 재정을 지원하는 등 운수업체와 협약으로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하동-진주 간 시외버스 운행 횟수가 11회에서 13회로 확대되었고, 하동발 진주 방향 막차 시간은 19:50에서 20:20으로 연장되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더욱 강화하였다.   아울러 하동발 부산·진주 시외버스 노선의 예매가 그동안 현장 예매만 가능하였으나, 인터넷·모바일 앱을 통한 사전 예매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어 이용객의 불편함을 줄였다.   군 관계자는 “진주역 연계 시외버스 노선 개통은 하동의 교통관광 지도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군민의 이동 편의는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하동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하동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해양에서 우주까지”… 사천, 미래 대한민국의 해양·항공·우주도시로 도약하다바다케이블카·생태탐방로·선상지 랜드마크, 해양관광 삼각벨트 구축산업·관광·환경이 융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미래형 해양도시 모델 제시 민선 8기 박동식 사천호는 출범과 동시에 해양·항공·우주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도시의 미래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특히,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선상지 테마관광명소로 이어지는 ‘해양관광 삼각벨트’가 완성되면, 사천은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한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 브랜드를 갖추게 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해양관광 르네상스의 시작지난 2018년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이미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삼천포와 초양도, 각산을 잇는 국내 최장급 해상케이블카로, 개통 이후 1,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사천 관광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 해양관광의 ‘출발점’이자 ‘핵심 축’이다.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대한민국에서 사천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이 케이블카를 중심으로 삼천포항·초양도·각산 일대가 관광벨트화되었고, 이번에 추진되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선상지 테마관광명소·국가어항 정비가 결합되며 사천의 관광 지도가 한층 더 확장되는 모양새다.박동식 시장은 “케이블카가 관광객을 끌어오는 역할을 해왔다면, 이제 생태탐방로와 선상지 사업이 그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확실한 파급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 케이블카와 연결되는 ‘빛의 길’삼천포항과 녹도·신도를 잇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는 케이블카로 유입되는 관광객의 동선을 해안까지 확장시키는 핵심 연결망 역할을 한다.도보·포토존·야간경관이 결합된 생태형 관광코스로 케이블카 관람 후 즐길 수 있는 해양 경험의 폭을 넓힌다.특히, 야간 조명이 더해진 ‘무지갯빛 탐방로’는 케이블카 야경과 함께 사천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선상지 테마 관광명소…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사천의 새로운 얼굴’용현면 주문리 일원에 들어설 65m 전망타워는 케이블카 상부·중부정류장에서 모두 조망되는 위치에 자리한다.따라서 완공 시 케이블카–전망타워–삼천포항으로 이어지는 조망 라인이 형성되며 ‘사천만 파노라마 관광권역’이 구축된다.전망타워는 단순한 조망시설을 넘어 관광 안내·휴식·특화 콘텐츠가 집약된 복합 랜드마크로, 사천 해양관광의 상징물 역할을 맡게 된다. ▲해양수산 혁신과 국가어항 정비… 케이블카 관광권과 시너지 확산삼천포항을 중심으로 한 CLEAN 국가어항 조성(191억),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450억), 삼천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300억) 등이 진행되면서 케이블카 주변 해안 경관·접근성·교육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이는 케이블카를 단순 놀이기구가 아닌 “해양도시 사천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관문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핵심 기반이다. ▲항공·우주산업과 결합한 국가 유일 관광도시 모델사천시는 케이블카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항공·우주산업과 연결된 관광 프로그램도 확대 중이다.KAI·KAEMS와 운영하는 산업관광 체험투어는 타 지자체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케이블카·무지갯빛 생태탐방로·전망타워와 함께 새로운 도심관광 순환코스를 형성할 계획이다. ▲사천, 대한민국 미래도시의 표준이 되다이처럼 케이블카–생태탐방로–선상지–국가어항 정비가 연결되면, 사천은 “해양관광을 중심으로 산업·교육·우주까지 확장되는 입체적 도시모델”을 구축하게 된다.2027~2029년 주요 사업들이 완성되는 시점부터는 케이블카를 출발점으로 한 사천의 새로운 관광·도시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이다. ▲사천이 선택한 미래전략, ‘해양 기반 도시재편’사천시가 제시한 해양관광·항공·우주 기반의 복합 전략은 단순한 개발사업의 나열이 아니다.삼천포와 용현면 일대에 펼쳐질 새로운 관광축은 생태·문화·산업을 아우르며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해양 네트워크로 확장된다.특히, 삼천포항 주변은 수십 년간 공적·사적 시설이 혼재하며 해안 접근성이 떨어졌으나, 시는 이를 생태와 관광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키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양교육·탐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되며 ‘바다와 일상, 산업과 관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시구조 개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해양수산 혁신과 관광이 결합된 미래도시 모델이 완성되면, 사천의 바다는 단순한 자원이 아닌 성장 동력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생태·문화·산업의 균형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해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345억 투입, 7개 진료과·40병상 갖춘 지역 의료거점 조성2025년 착공·2027년 개원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하동군은 지난 12월 3일 현 보건소 부지에서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돌입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공식에는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장, 지역 유관기관·단체,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뜨는 상징적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보건의료원 건립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축사와 함께 보건의료원 건립을 격려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동욱)가 1천만 원, ㈜창원레미콘(대표 양수일) 5백만 원, 농협경제지주 영남권 공판장 임직원이 3백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하동군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보건의료원이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의료 기반 시설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심화, 응급의료 접근성 전국 최하위 수준(30분 내 응급실 이용률 2.5%) 등 지역의 누적된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군민 의료비의 약 76%가 관외에서 지출되고,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90% 이상이 의료기관 확충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나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지역적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되어 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하동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보건의료원 건립을 중점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단계별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9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11월 27일 건축공사 계약 체결과 착공,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실시설계비 13억 8,800만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60억,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9억 6백만원을 확보하였으며, 5월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0억 2200만 원도 확보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8억 원과 경상남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상태다.   보건의료원은 총사업비 약 34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356㎡(증축 3,886㎡, 개보수 2,470㎡) 규모로 건립된다.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군에 꼭 필요한 7개 진료과와 40병상(일반 38·음압 2), 응급실,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재활클리닉 등을 갖춘 지역 공공의료 거점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의료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위탁운영을 최우선 검토 중이며, 직영 운영 가능성도 함께 열어두고 다양한 운영 모델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에 필요한 조직 구성과 의료 인력 확보 방안도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국비 확보에 힘입어 실시설계와 입찰공고, 시공사 선정까지 모든 과정이 완료되어 보건의료원 건립이 실질적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역 의료기관 확충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첫 삽은 단순한 공사의 시작이 아닌 지역의료환경의 전환점을 의미한다”라며,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의료원으로 완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진주시 ‘진주의봄다함께돌봄센터’ 개소– 가좌동 지역 방과후 초등 돌봄 공백해소 기대 – 진주시는 3일 가좌동 진주의봄 아파트에서 조규일...
영·호남 상생법안,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공동 발의– 서천호·문금주 의원 공동 대표 발의,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벨트 거점 구축 기대 –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2일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영·호남 상생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공동 발의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공동 대표 발의하고, 여야 다수 의원이 참여한 이번 법안은 지역간 경쟁을 넘어 국가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호남이 힘을 모아 하나의 국가 전략산업을 육성하는 입법을 공동 추진한 것은 지역 갈등의 프레임을 넘어 상생과 동반성장의 새로운 시대를 연 상징적 사례로 주목된다. 이번 특별법은 ‘갈등의 영·호남’이 아닌 ‘미래를 함께 만드는 영·호남’이라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향후 다른 지역 발전정책에도 벤치마킹될 대표적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랑스 툴루즈 국가 차원의 장기 전략·산업·연구·교육이 결합된 글로벌 우주항공도시 사례처럼, 경남–전남을 아우르는 대한민국형 우주항공복합도시 모델 역시 국제적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별법은 우주항공·우주발사체 등으로 특화된 국가산업단지가 소재하고 정주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하고, 영·호남 주요 우주항공 거점을 연계해 국가 우주항공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법은 법 적용 대상을 ‘광역·전국 확장형 모델’로 설계함으로써 지역 편중 우려를 사전에 해소했다. 아울러, 우주항공복합도시 법적 기반을 마련해 인재 양성, 산학연협력 촉진, 기업·연구기관 유치, 투자 활성화 특례 등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필요한 요소를 통합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고 우주항공 분야의 국제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법안에 규정된 전담 조직 및 특별회계 설치, 예타 면제 특례는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우주항공청 신청사 건립과 맞물려 우주항공복합도시 실현에 속도를 더할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특별법 공동발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다시 한번 마련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서 “이 특별법은 단순한 산업 육성 법안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할 국가 전략 프로젝트”라며 “정부와 국회가 협력해 이 법안이 신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금 신청하세요 – 농업 환경과 산불 예방을 위한 선택, 소각이 아닌 파쇄가 정답입니다 – 파쇄지원단 경남 전 시군...
동절기 종합대책 보고회 개최…취약계층 보호, 재난·재해 대응체계 점검   하동군이 올겨울 한파와 폭설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 본격적인 겨울철 대비 체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삼희 부군수 주재로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 상황과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중점 추진 기간으로 하고 △선제적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지원 강화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 △생활안전 관리 4개 분야 25개 과제에 걸쳐 총력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기온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올겨울 기상 전망에 따라, 재난·재해 예방 분야에 대한 대비가 강조됐다.   군은 지난봄 대형산불 경험을 교훈으로 산불 감시 카메라를 11대로 확대 운영하고, 취약 시간대 열화상 탐지 드론을 활용하여 빈틈없는 산불 예방에 나선다. 또한 산 연접지 풀 베기와 산불 예방 숲 가꾸기 300ha를 시행하여 산림 내 민가와 사찰 등 주요시설 보호를 위한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산불 확산을 총력 저지한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 건설 현장 37개소를 점검하고, 폭설·한파 등에 대비해 상황별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하여 상황 전파, 재난 모니터링, 긴급 복구 지원 등 전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동시에 제설 장비와 자재를 사전에 확보하고 시설물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도 대폭 보완했다. 취약계층별 돌봄서비스 강화와 난방비 지원 확대 등 맞춤형 지원 대책으로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 사회복지시설 447개소에 대한 전기·소방·가스 및 긴급재난관리 사전점검으로 안전관리를 공고히 한다.   동파에 대비한 비상급수 대책도 마련됐다. 고지대·수압 취약지역 중심으로 동파 예방 조치를 강화하며, 내년 3월 15일까지 상수도 급수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주민 신고에 대한 신속한 처리와 철저한 상황 관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축산 분야도 재해대책상황실과 가축방역상황실 운영하여 농작물 피해와 가축전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이삼희 부군수는 “이번 종합대책은 재난 발생 후 수습이 아닌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빈틈없이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사천시, 과학영농시설 확대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향촌동 꽃양묘장,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내로 이전 –  사천시는 12월 1일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사천시 과학영농시설 확대 조성사업 준공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사천시가 우주항공복합도시로서 미래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이번에 완공된 사천시 과학영농시설은 총사업비 “68억 원(국비 34억, 도비 10억, 시비 24억)”을 투입해 2024년 6월 착공, 2025년 11월 준공되었다. 연면적 32,262㎡ 규모로 조성된 시설은 양묘시설, 스마트온실, 과실수체험시범포, 시민 텃밭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미래농업 공간이다.  준공식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해 김규헌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농협중앙회 사천시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농업인 단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 농업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시과학영농시설은 단순히 농업 공간을 넘어 지역 농업 혁신의 거점이자 미래 세대가 꿈을 키우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꿈이 있는 농업도시 사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
사천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지역 농림어업을 위한 정확한 통계조사 본격 추진-  사천시는 우리나라 농림어업의 규모와 분포, 구조 및 경영 형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본격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지정통계 조사로,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1일 0시 현재를 기준시점으로 사천시 전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 및 행정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농림어업 정책 수립, 예산 편성, 각종 표본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의 조사기간은 인터넷조사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준비조사 12월 1일, 조사원 방문 면접조사 12월 2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다. 인터넷조사는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방문조사는 신분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로 조사를 진행한다. 사천시의 조사 대상은 농림어가 11,351가구와 행정리 241개소이며, 조사항목은 총 133개 항목으로 농림어업 경영 실태, 인력, 생산 구조, 생활·기반시설 현황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개인이나 개별 가구의 정보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사천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역 농림어업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조사”라며 “정확한 통계가 좋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