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본격 출범…민주당 “국가균형발전 핵심 축 될 것”
정범규 기자
전남 영광 현장 최고위서 통합특별시 출범 의미 강조
재생에너지·AI·첨단산업 중심 미래 성장 전략 추진
중동 정세 불안 대응·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추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남 영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의 의미를 강조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재생에너지와 첨단 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는 동시에,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정치 현안 대응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은 6일 전남 영광군 영광농협에서 열린 제231차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법이 국회 본회의와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며 새로운 지방 발전 모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 전남도민과 광주시민이 아닌 자랑스러운 전남·광주특별시민으로 하나가 됐다”며 통합 행정체계 출범이 지역의 새로운 도약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특별시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 특례를 기반으로 발전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재생에너지 산업 특례와 해상풍력 산업 특구 조성, 기업 유치 특례 등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배후도시 구축 등 친환경 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만드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재정 지원 계획도 함께 언급됐다. 김 위원장은 연간 5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향후 4년 동안 총 20조 원의 재정 투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5년 이후에도 안정적인 국가 재정 지원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통합특별시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 청사 위치 문제와 의회 견제 기능 강화, 교육 자치 체계 등 남은 과제 역시 향후 통합특별시장과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민주당 지도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 발전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당의 협력을 요청했다.
같은 자리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이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주의의 성지로 불리는 광주·전남이 이제 국가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대도약의 심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통합특별시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는 물론 첨단 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과학기술 인프라 강화를 위해 광주과학기술원 부설 인공지능 영재학교 설립과 솔라시도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의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상황과 국제 정세 대응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상황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민주당과 정부가 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 의원들이 경제계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중동 위기와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긴급 현안 질의를 통해 중동 사태가 국내 경제와 안보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정부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정청이 협력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 현안과 관련해서는 이른바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계획도 언급됐다. 한 원내대표는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정조사 추진위원회가 국정조사 계획서를 준비 중이며 이를 1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조사 대상에는 대장동 사건과 위례 신도시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 목적의 기소 남용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한 최근 국제 정세 불안 상황을 틈타 기름값 담합이나 가격 인상 등 시장 교란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란 사태 이후 국내 유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현상을 언급하며 가격 담합이나 매점매석 같은 행위는 국민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와 민간이 약 208일분의 비축유를 확보하고 있어 단기 대응 능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하면서도 일부 업계가 시장 불안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시장 교란 행위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국민 경제 안정을 위해 불법 담합과 가격 폭리 행위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계기로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 정세 불안과 국내 정치 현안 대응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정범규 기자
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
저작권자 © 천지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자료 수집과 정리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참고 수준으로 활용됐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운세와 사주 해석은 점잘보는집.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