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로 4건의 전시를 동시에 개최 – 지역 중년·청년작가 조명, 동시대미술, 소장품 영상전까지 – 지역미술관으로서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다양하게 풀어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경남 뉴스
경남 남해안 해수욕장 본격 개장…‘더위야 안녕’ – 경남 5개 시군 26개 해수욕장, 7월 5일부터 순차 개장 – 반려동물 전용, 향토 체험 등 특색있는...
지역 공예인 꿈의 무대, 제55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개최 – 7월 2일부터 7일까지 성산아트홀에서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개최 – 공예 작품 277점 출품되어 이틀간...
“깨끗한 바다, 올여름 안심 물놀이 가능!” 경남 해수욕장 26곳, 수질·모래 ‘적합 판정’ – 도내 26개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 전수조사 결과 ‘전 지역...
경남투자경제진흥원, e경남몰 7월 여름맞이 할인 기획전 실시 – e경남몰 7월 보양식품, 국가인증농산물 등 할인 기획전 운영 – 통영지역 입점업체 전용 테마전도...
‘하동군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공포통화·면담 권장 시간 설정, 위법 행위 발생 시 법적 대응 등 공무원 보호 강화 지난해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하동군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하동군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6월 30일 일부 개정 공포하였다. 주요 개정 내용은 ▲ARS 음성 안내 구체화 ▲민원 상담(통화․면담) 1회당 권장 시간 15분 이내 ▲위법 행위 발생 시 기관 차원에서 법적 대응 ▲민원 처리 담당자 소송비용 지원 등이다. 또한 법령 및 지침에 따라 ▲민원 통화·면담 중 폭언 발생 시 사전 고지 후 녹음 또는 녹화 ▲욕설·협박·성희롱 시 상담 종료 안내 후 즉시 종료 ▲폭언·폭행, 위험물 소지, 집기 파손 등 공무 방해 시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 ▲동일 내용의 민원 3회 이상 반복 제출 시 2회 이상 결과 통지 및 이후 접수된 민원 종결 처리 가능 등을 직원들에게 안내하였다. 군은 민원창구에 안전 가림막,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하고 휴대용 녹화·녹음 장치(웨어러블 캠)를 배부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체계를 강화해 왔다. 또한, 민원실과 13개 읍면 민원실에서 반기별로 경찰과의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이 폭행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앞으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성 민원은 대다수 정상 민원의 처리를 방해하고 민원 서비스 질 저하를 초래하므로,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
사천시가 선구동지구 도시재생사업 “삼천포, 무한 즐거운 팔포팔락 업타운”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5년 하반기 집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선구동 및 동서금동 도시재생 사업구역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주택의 옥상방수, 창호교체, 외벽도장 등 수리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골목길 미관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에 선정된 21가구는 사업을 시행 중이며 하반기 34가구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하반기 사업대상은 참여의사가 있는 주택소유자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를 통해 거주기간·세대원 수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 대상자는 자부담 10%가 포함된 가구당 최대 1,241만원이 지원된다. 사천시는 신청에 앞서 사업에 대한 신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2025년 7월 8일 14시 동서금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집수리 지원사업의 공사 구역과 범위, 대상, 신청 및 접수 절차 등의 전체적인 사업설명과 그 밖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은 2025년 7월 16일부터 25일까지이며, 사천시 팔포팔락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노산공원길 16, 1층)에서 신청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는 많은 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어 집수리가 시급한 주택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면밀히 추진하겠으며, 팔포팔락 업타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 천지인뉴스...
경남도, 경제수도 도약과 도민행복시대 정착 이룬다 – 30일, 온․오프라인 동시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 민선 8기 취임 이후 3년간 도정 성과 및 4년 차 도정...
첫 유료 공연에도 많은 군민들 찾아…수준 높은 공연에 환호와 박수갈채 하동군은 지난 6월 26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낭만주의 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지젤(Giselle)’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밝혔다. ‘지젤’은 슬픈 사랑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대표적인 고전 발레작으로, 이날 공연은 수준 높은 무대 연출과 음악, 무용수들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1막의 시골 소녀 지젤의 사랑 이야기부터, 2막의 윌리(영혼)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몽환적 군무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 공모사업(사후유통)’선정으로 개최하게 되었으며, STP발레협동조합 ‘와이즈발레단’ 소속 무용수들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군무 장면에서는 객석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하동군은 “이번 공연은 군에서 유료로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첫 공연”이라며, “수준 높은 다양한 공연을 보여주고자 노력한 만큼 관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여 우리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고 힐링하는 하동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
7월 1일~9월 30일 캐시백 이벤트 진행…결제금액의 10% 적립전통시장, 착한가게 등 이용 시 5만 원 추가 적립돼 최대 15만 원 혜택 하동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대형산불로 인해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것이다. 캐시백 이벤트는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것으로, 적립금은 1인당 최대 10만 원이다. 특히 전통시장, 청년대표자 업소, 착한가게 등에서 결제하면 5%가 추가 적립되고, 추가 한도는 5만 원이다. 이 경우 최대 15만 원까지 적립이 되어 더욱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종이 하동사랑상품권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행사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군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하동군은 하동사랑상품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직 제로페이 가맹점을 등록하지 않은 상점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로 방문하면 가맹점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지역 상품권 소비가 확대됨에 따라 하동군은 부정 유통(가족과 지인을 동반한 대리구매,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깡’ 등)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하동군, ‘인구감소 대응 및 시책 지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 지원 조건 문턱 과감히 낮춰 젊은 경제활동 인구 늘리기 하동군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하동군 인구감소 대응 및 시책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하고, 2025년 6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하동군은 전입 지원, 결혼 장려, 임신·출산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인구 유입을 촉진하며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다만, 일부 정책의 경우 지원 기준이 모호해 해석 차이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 조건을 완화하여 정책의 효과와 군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자 조례를 개정하게 되었다. 결혼장려금과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는 각각 3개월, 6개월 이상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했으나, 신청 시에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면 되도록 거주 조건을 완화했다. 모든 신청 조건을 충족하면 결혼장려금은 600만 원(3년 분할 지급), 임신부 가사돌봄서비스는 최대 60만 원(자부담 10% 포함)을 지원한다. 또한, 하동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관내 기업체 근로자에게 지급했던 ‘기업체 근로자 전입지원금(최대 30만 원)’도 혜택 범위를 넓혔다. 전입세대지원금 10만 원과 중복 지급이 가능하도록 조정하여 근로자들이 1인 최대 4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기업체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늘림으로써 경제활동 인구 유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해당 지원사업은 조례 개정 공포일 2025년 6월 30일 이후로 전입하여 신청 자격이 충족되는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시행규칙 개정은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하동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구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위한 농지임대료 최대 80% 지원 – 사천시는 오는 7월 15일까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2025년 청년후계농 농지 임대료 지원사업』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사천시에 따르면 영농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농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농지 임대료 지원을 통해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부터 50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농업인이다. 선전된 대상자에게는 농지 임대료의 최대 80%까지 지원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유도하고,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으로 향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려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의 발굴과 육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후계농 농지임대료 지원사업 신청을 원하는 (예비)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등을 가지고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로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사항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인력육성팀 ☎055)831-3770으로 문의 하면 된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 천지인뉴스...
진주 올빰토요야시장, 무더위로 7월부터 잠시 휴장– ‘올빰토요야시장’, 7월부터 휴장 후 8월 16일 재개장 –– 중앙시장 생맥주 축제...
경남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 공모 선정 – 정신응급상황 대응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 – 응급실 기반 정신응급환자 24시간 치료체계 구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7일 보건복지부가...
사천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 사천시는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 134명을 선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취업난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2025년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해당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64개 사업장(공공근로 58개, 지역공동체 6개)에 참여자들이 배치되어 행정 지원, 환경 정비, 지역 특화사업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참여자들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사업 시작일인 7월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하는 안전보건 교육을 받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시민들의 생계 지원은 물론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참여자분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
진주시, 7월부터 물놀이형 수경시설 시원하게 개장– 어린이들의 무더위를 싹 날려줄 물놀이터 운영 – 진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복지를 잇는 한걸음, 복지는 톡으로 통한다!– 진주복지톡 친구추가 이벤트 실시, 친구추가 100명에 기프티콘 증정 – 진주시는...
진주시 너우니갤러리, ‘제3회 능우회전’ 개최– 유화로 담아낸 일상의 풍경 … 평생학습관 수강생 전시 열려 –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진주시, 2025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개최– 초등학생 이상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접수 – 진주시는...
하동군 귀농·귀촌 3단계 교육이 만드는 변화 하동군의 귀농·귀촌 교육이 새 지평을 열고 있다. 하동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유치와 정착까지 과정을 3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는 ‘귀농·귀촌 알아보기’, 2단계는 ‘귀농·귀촌 뿌리내리기’, 3단계는 ‘귀농·귀촌 완전 정착’이다. 하동군은 해마다 전체 인구의 4%인 1600명 이상이 귀농·귀촌한다. 귀농·귀촌 열기가 뜨겁고 지속하는 데는 단계별 맞춤형 교육도 한몫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하동군의 귀농·귀촌 교육활동을 짚어보며 그 이유를 엿본다. ◇1단계 귀농·귀촌 알아보기, “하동에서 1주 어때?” 만족도 최고 = 1단계인 ‘귀농·귀촌 알아보기’는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알아보고 정착지를 물색하는 단계에 맞춘 교육이다. 하동형 농촌에서 살아보기 “하동에서 1주 어때?”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하동군의 1단계 교육 귀농·귀촌 알아보기의 “하동에서 1주 어때?”는 2025년 6월 말까지 총 5기까지 진행했고, 예비 귀농·귀촌인 47명이 참가했다. 평균 경쟁률이 2.1:1로 큰 인기였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교육은 1회에 10명씩만 선정해서 4박 5일간 하동에 머물며 하동을 알아보고 귀농·귀촌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동 읍·면별 자연의 특징과 특화 작물을 살펴보고, 이미 귀농·귀촌한 선배 농장을 찾아서 조언을 들으며 귀농·귀촌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이 교육의 특징은 모든 프로그램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직접 진행한다. 지원센터는 평상시 예비 귀농·귀촌인의 상담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교육 내용이 맞춤형이다. 게다가 귀농·귀촌하려는 읍·면의 선배 귀농·귀촌인과 연결, 빈집 소개 등을 적극적으로 주선하여 교육생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그 결과 교육생 중 벌써 귀농·귀촌한 사람만 3명이고, 2명은 집을 구하는 중이다. 작년엔 1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그중 6명이 귀농·귀촌하였는데, 올해는 교육 수료생의 10%가 귀농·귀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반기에도 5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단계 귀농·귀촌 뿌리내리기 교육, “생활기술교육” 경남 최초 시행 = 2단계는 ‘귀농·귀촌 뿌리내리기’ 단계이다. 귀농·귀촌한 지 3년 이내는 낯선 농촌 생활과 초보 농사꾼으로 좌충우돌하는 시기이다. 농촌 생활 초기에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생활기술교육과 초보농부 현장중심 영농교육이 대표적이다. 생활기술교육은 경남 최초로 올해 처음 시작했다. 농촌살이는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 웬만한 일은 직접 해결해야 한다. 그때 꼭 필요한 기술이 생활기술이다. 집수리나 텃밭 농사 교육이 대표적이다. 집수리 교육은 상반기에 15명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직접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생활 매듭, 날 갈기, 예초기 사용, 용접, 전기, 배관, 목공 교육으로 구성해 4박 5일간 하루 8시간씩 교육했다. 어깨너머 눈썰미로 익혀야 했던 것을 이론과 실습으로 제대로 배웠다. 교육을 진행한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공구 사용 안전교육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몸과 공구 쓰는 일에 익숙하지 않은 귀농·귀촌인은 공구를 쓰다 다치는 경우가 흔하다. 드릴, 글라인더, 절단기 등 생활에서 많이 쓰는 전동 연장 10종을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참가한 교육생들은 원리를 알고 공구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니 머릿속이 환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집수리 교육은 하반기에도 한 번 더 진행한다. 올해 배출된 교육생 중에서 생활기술 강사로 활동할 분들을 뽑아 내년에 보조강사를 하게 하여 교육 기회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텃밭 농사는 하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초보농부의 현장중심 영농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다. 귀농·귀촌 3년 이내의 3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회씩 교육한다. 영농기초 이론과 실습, 고추 정식부터 수확까지, 무·배추 파종부터 수확까지, 매실·감 가지치기와 방제 등 철마다 해야 하는 일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다. 교육 장소가 농업기술센터인만큼 교육생들은 자연스럽게 농기계 임대나 농산물가공센터 이용 등을 알게 돼 농사에 꼭 필요한 기술을 익히게 된다. ◇귀농·귀촌 완전 정착 돕는 “하동아카데미” = 3단계는 ‘귀농·귀촌 완전 정착’ 단계이다. 농촌 생활에 웬만큼 안정감을 찾았을 때 농업소득을 올리고 하동살이의 만족도를 높여내는 교육이다. 이 단계는 귀농·귀촌 부서만이 아니라 하동군 전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촘촘한 교육활동을 펼친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하동아카데미다. 하동아카데미는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스포츠·학교 교육·취미교양·인문학 분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2년까지 354개 프로그램에 지나지 않았는데, 2023년에 1065개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하여 1만 5246명이 참가했다. 2024년엔 1104개 프로그램에 2만 2334명이 참가했다. 귀농·귀촌인들은 “문화생활로 바쁘다. 은퇴 후 최고의 순간을 누리고 있다”라며 하동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하동아카데미 강좌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신규 교육들도 속속 생겨나며 완전 정착을 돕는다. 예를 들면 올해 처음 실시되고 있는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이다. 하동군 산림과에서 주관하는 이 교육은 3월부터 7월까지 16주간 매주 금요일에 진행한다. 귀농·귀촌인이 농촌살이를 시작하면서 집과 주변을 예쁘게 가꾸는데, 이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교육한다. 시민정원사는 개인 정원을 만들고, 마을과 하동을 가꾸는 일에도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