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8일

경남 뉴스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사족보행 로봇과 함께하는 2025 경남과학대전 개최 – 10.31.~11.2. 3일간, 마산 로봇랜드 앞 광장에서 개최 – AI․로봇존 등 50개 기관이 참여하는 5개 존에서...
사천시, 인터넷 실시간 판매방송인 라이브커머스 진행11월 1일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현장에서 8개 농가 참여, 최대 50% 할인 판매농가별 대표 품목 30개 수량 한정 사천시는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고자 실시간 온라인으로 ‘사천을 담은 농가 직송 라이브커머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업벤처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2시간 동안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가 열리는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의 판로확대와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지역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데, TV홈쇼핑과는 달리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관내 8개 농가가 참여해 대표 농산물(농가별 30개 한정)을 선보인다. 주요품목은 과일, 와인, 매실액, 장류, 햅쌀, 새싹쌈, 토마토즙, 요거트 등으로 다양하다. 참여 농가는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의 장이기도 하다. 한편, 사천시의 대표적인 가을축제인 ‘제17회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사천농업의 꿈! 통합 30년, 하나되어 미래로!’를 주제로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농업벤처협회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신기술과 유통혁신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과 소비자의 만족을 함께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 판매를 넘어서, 사천시 농업인들이 가파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천 농산물이 더 널리 알려지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자~ 선원들~! 우리 신나게 갈방아 한번 찧어 보세어기야 디야차 갈방애야~”2025년 사천마도갈방아소리 공개행사 개최 사천마도갈방아소리 보존회(회장 김상수)는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2025년 사천마도갈방아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행사는 마도갈방아소리의 전통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박용준 보유자 외 40여 명의 전승자들이 참여해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의 성과를 선보인다. 사천 마도갈방아소리는 전어잡이용 면사 그물에 갈을 먹이고 말릴 때 부르던 노동요로 2004년 3월 18일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제28호로 지정됐다. 다섯마당(갈방아 찧는 마당, 갈을 퍼고 먹이는 마당, 뱃고사 지내는 마당, 고기를 잡으러 가는 마당, 만선을 기뻐하는 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어를 잡는 어부들의 애환과 협동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 당시 어촌의 생활 양상과 전어잡이 나서는 어부들의 애환이 잘 깃들어 있어 무형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는 대방초등학교 학생들의 마도갈방아소리 시연을 비롯해 전어모형 만들기, 전어배 승선 및 노젓기, 갈방아 찧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초청가수 문수화의 축하공연과 우리곁의 전통연희팀 바투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이번 공개행사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김상수 회장은 “수산물축제와 연계해 마도갈방아소리의 역사적인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한마당으로 만들겠다”며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공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경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상향, 유입방지 총력 대응 –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주의(9.12.) → 심각(10.27.) 단계 격상 – 도․시군 방역대책본부 운영, 예찰․검사․점검․소독 전방위 방역강화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0월 27일 광주광역시 소재...
전년 대비 120% 수익 증가로 ‘차 문화 명소’ 자리매김   하동야생차문화센터가 올해 전년 대비 120%의 수익 증가를 달성하며, 하동 차 산업과 지역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했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우리나라 차의 본고장 하동의 전통과 현대 차(茶)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박물관·체험관·판매장·치유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판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쌍계사 템플스테이, 태교여행, 켄싱턴리조트 협업 등을 통해 대상자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끌어올렸다.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티소믈리에’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동군 티마스터와 함께 하동암차·잭살차·말차 등 다양한 차를 직접 시음하며 차의 향과 맛을 비교해 보는 교육형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하동차의 품질과 제조 방식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녹차 족욕 체험은 하동차를 활용하여 족욕을 즐기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피로회복 효과가 뛰어나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외에도 차와 명상, 다례인성체험, 삼색 다식 만들기, 찻잎 염색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티카페하동은 최근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하동산 고급 말차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말차라떼, 말차딸기라떼, 말차아이스크림 등 트렌디하면서도 차 본연의 맛을 살린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하동을 대표하는 차 카페”로 호평받고 있다.   차 판매장은 현재 제다 28개소, 다기·다구 9개소 등 총 37개 업체와 협업하여 348종의 차·다기·다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매출은 1억 5천7백여만 원으로, 전년 동기 1억 1천8백여만 원 대비 130% 이상의 수익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시킨 성과이다.   이렇게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체험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쓴 결과,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체류 시간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수익 또한 전년 2억 3천7백여만 원에서 올해 현재 기준 2억 8천6백여만 원으로 10개월 만에 전년도 수익의 120%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하동 야생차의 품질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하동이 대한민국 차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동군수는 “이번 성과는 하동차가 지닌 고유한 브랜드 가치와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만들어낸 결실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하동야생차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차 문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하동의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동야생차문화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20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서 경남도 유일 선정되며 차(茶) 문화의 선진지로서 하동군의 위상을 알리고 있다.    하동야생차문화센터(화개면 쌍계로 571-25, 27)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상시 운영되며, 봄철이나 축제 기간 등 관광객이 많은 시기에는 유동적으로 연장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hadongteamuseum.org) 및 네이버 티카페하동을 검색하여 참고하면 된다.(☎ 055-880-2832~5, 070-4171-8873)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폐교에서 생태공원으로···아이들과 주민에게 열린 공간자연 속 체험·휴식·문화가 어우러진 하동의 새로운 명소   하동군 북천면에 위치한 옛 북천중학교가 “하동나림 생태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되며 지역 아이들과 주민, 그리고 관광객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났다. 2006년 폐교된 이후 오랫동안 방치되던 교정이 하동군의 정비사업을 통해 생태교육 및 휴식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공원 명칭은 소설가 이병주 선생의 호 ‘나림(那林)’에서 따왔으며,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잇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폐교, 생태공원으로 다시 숨쉬다 = 나림공원은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 주민의 일상 속 휴식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작은 지리산’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인공적인 시설을 최소화하고, 지리산 자생식물과 천연 잔디를 중심으로 꾸며졌다. 히어리, 백합나무, 당단풍 등 132종, 약 4만 8천 주/본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되어, 연간 약 1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중립형 녹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옛 학교의 교문·석상·표지석 등 기존 학교 시설물들을 존치하여, 졸업생들에겐 추억을, 지역민들에게는 시간을 이어주는 공감의 공간이 되도록 배려했다. ◇숲길·놀이시설·체험공간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 = 공원은 지리산만의 자연과 생태를 느낄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공간으로 꾸며졌다. ▲산수국을 따라 이어지는 ‘데크로드’ ▲야생초의 향연이 펼쳐지는 ‘산야초원’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끼고사리원’ ▲차와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야생차 비원’ 등 다양한 테마공간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지리산의 숨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다. 특히 곳곳에 설치된 안개 분무 시설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다양하다. 스카이워크, 무지개그네, 미니짚라인, 조합놀이대 등은 모험과 신나는 체험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기존 학교 건물은 문화·체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방문객들은 북카페에서 책을 읽거나, 영상관에서 다양한 영상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공방에서는 키링과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생태교육의 거점, 아이들의 자연 놀이터 = 나림공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생태교육의 거점으로 자리잡고있다.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집, 그리고 인근 시·군의 교육기관에서도 생태교육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하동생태해설사가 직접 진행하는 지리산 야생화 해설, 숲속 곤충 체험, 자연 관찰 및 식물 탐방, 공방·다도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 및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에 대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키울 수 있다. ◇지역 관광과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핫플레이스’ = 하동나림 생태공원은 북천 코스모스·양귀비 축제장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누적 방문객 7천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5년 6월에는 ‘하동 핫플레이스’로 지정되어,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림공원을 찾은 한 방문객은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았다”며, “아이들과 함께 야생화를 구경하고 북카페에서 책도 읽을 수 있어 다시 찾고싶다”고 전했다.   무엇보다도, 새롭게 조성된 녹지와 체험 공간을 통해 마을공동체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장이 되고 있다. 하동군은 향후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환경 행사를 연계해 지리산권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제9회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 29일 개막 – 29~31일 CECO, 국내외 105개 기업·318개 부스 참가 – 스마트 적층 제조, AI 로보틱스, 제조 AX 등 제조 AI 컨퍼런스 개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업무협약 체결…중개수수료 대폭 인하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하동형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내달 출시된다. 하동군은 지난 24일, 하동형 공공배달앱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먹깨비와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먹깨비 김주형 대표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하동군 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온라인·비대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먹깨비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하동군 소상공인에게 중개수수료를 단 1.5%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 주요 배달앱의 중개수수료가 7~8%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하동군 소상공인은 큰 폭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게 된다.   또한 협약 내용에는 지역화폐와의 연계 방안을 포함해 먹깨비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지역화폐로 결제할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2025년 연말까지 소비자는 10% 선할인 받고 구매한 하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받는 구조로 총 2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650억 원의 예산을 활용한 소비자 혜택과도 연계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먹깨비 앱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이 자동 지급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배달앱 이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동군과 먹깨비는 공동 프로모션과 할인쿠폰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하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대해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이다.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지역 상인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으며, 먹깨비 관계자 또한 “하동군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태초의 자연에서 첨단의 미래로: 불확실성 시대, 예술의 역할 제시   한국 생태 예술의 중심지 지리산에서 대규모 환경 전시회가 열린다. 하동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지리산아트팜 및 지리산현대미술관 일원에서 ‘2025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Jirisan Biennale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기존에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로 개최되던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명칭을 승인받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리산국제환경비엔날레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지난 10년간 지리산, 섬진강, 남해안권의 원시예술 및 원형문화의 현대화와 세계화에 기여하며, 지리산만의 독특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온 결실이다.    이 생태계는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등 주요 환경 예술가들의 초청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총 62명의 국내외 작가가 127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글로컬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로컬 르네상스: 태초는 자연, 태초는 첨단’을 주제로,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에 예술이 제시하는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원형(原形)문화를 동시대 예술로 승화시키고, 대지예술을 일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오마주 AI 영화’를 특징으로 내세워, 심은록 감독의 AI 단편영화 ‘장보고’를 선보이며, 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는 ‘원형(原形)예술+대지예술+AI-art 특화 비엔날레’로서의 글로컬 허브 선점을 도모하는 핵심 전략이다.   브레라 국립미술원 교수인 마리아 만치니가 전시 감독을 맡은 ‘이탈리아 동시대미술전’과 모하 안종연 작가의 ‘Post-Digital Art전’은 유럽 및 포스트 디지털 시대 예술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주요 결실이다.   또한 비엔날레 기간에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지역 공동체와 환경 문제에 대한 예술적 해법을 제시한다.   비엔날레와 함께 열리는 ‘제10회 대한민국환경생태미술대전’은 기후 환경 주제의 공모전과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통해 환경 생태 예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시너지를 창출한다.   특히, 참여 작가 20명과 지역 주민 60명이 함께 참여하는 ‘2025 별천지 하동 대지예술제’ 행사는 ‘예술이 지역을 살린다’는 모토 아래, 주민 참여형 공공대지예술을 통해 인구 소멸 지역 극복을 위한 예술적 모델을 제시한다. 아울러 ‘기후환경과 예술의 역할’을 주제로 마시모 펠레그리네티(이탈리아 브레라 국립미술원 교수)의 ‘포스트 네이처(Post Natura)’’ 강연과 김성수 집행위원장의 ‘기후 위기 시대, 일상의 예술’ 발표가 예정되어, 지속 가능한 예술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김성수 집행위원장 겸 예술감독은 “10년을 맞이한 이번 비엔날레는, ‘태초는 자연, 태초는 첨단’이라는 주제처럼 인류가 불확실성이라는 시대적 화두 앞에서 생명과 자연의 원형 가치를 재조명하고, AI라는 첨단 기술을 통해 인류의 갈등과 소외를 치유하는 예술의 역할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영감을 얻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11월 7일~9일 하동송림공원에서 개최하동만의 감성이 담긴 메뉴와 음악·힐링 어우러진 가을 미식 여행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하동송림공원에서 ‘2025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열린다. 하동군은 이를 위해 지난 22일 최공보고회를 마치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하동별맛축제에는 지리산의 숨결과 섬진강의 바람으로 길러낸 청정 하동이 담긴 5성급 메뉴 100가지가 마련된다.   군은 지난해 음식 주문과 대기 시간이 길었던 점을 보완하여 QR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음식 부스를 식사존·디저트존·음료존으로 나누는 등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 하동의 맛에 반하다 = 하동별맛 식사존에는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청량한 감칠맛’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섬진강 재첩국과 농민들이 가을걷이 때 먹어 타작국으로 불리는 ‘맑은 닭국(타작국)’을 선보인다. 이는 하동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참숭어 솔잎파피요트, 하동제철 깜빠뉴, 하동재첩 루메스카다 등 그야말로 하동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뛰어난 요리 솜씨를 자랑하는 셰프들이 모여 ‘스타먹스 오픈주방’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4회에 걸친 푸드쇼를 통해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그 외에 하동차생산자협의회, 차제조업협회, 덖음차보존회가 선보이는 3회의 다도회는 푸드쇼와 함께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어 하동을 대표하는 ‘차(茶)’를 더욱 품격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 하동의 흥에 취하다 = 맛있는 음식으로 입이 즐거웠다면, 눈과 귀가 흥겨울 차례다. 7일 개막식에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라임엑스엘’의 재즈공연과 ‘노라조’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8일에는 인디 록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와 ‘치즈’ 밴드의 공연에 연이어 DJ 싼초와 함께하는 막걸리 파티로 늦가을 저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20대의 감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취향저격 밴드인 ‘참깨와 솜사탕’과 골든스윙밴드의 공연으로 5성급 100가지 맛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하동어린이 합창단 공연, 야금이들의 병창, 하동이든솔리이스츠 등 지역 합창단과 예술인들의 공연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어 늦가을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  ◇ 하동의 쉼, 힐링하다 =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코너로는 별피자 만들기, 고구마무스 요리체험, 마술 공연, 게임으로 즐기는 하동뽑기슈퍼 앞 운동회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둘째 날에는 송림공원 백사장에서 맨발걷기 행사와 30만 팔로워의 여행 인플루언서 ‘청춘유리’ 팀이 함께하는 섬진강 독서파티가 진행되어 축제에 또 다른 재미와 힐링 타임이 될 예정이다.   군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하동의 가을과 맛있는 음식, 맛깔스러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채울 수 있는 힐링 여행이자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하동을 디자인하다 = 하동군은 올해도 환경오염이 없는 축제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물 사용량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장에는 청정한 하동에서 자란 신선한 식재료들을 ‘하동씨장’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13개 읍면에서 각자의 특산품을 활용하여 만든 농특산물 전시 공간과 제철 농산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공무원 사칭한 보이스피싱 주의보!– 사천시,“전화·문자만 믿지 말고 반드시 확인을 – 사천시 일대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시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천시에 따르면,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공문서를 위조하여 물품 계약을 시도하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 이후에도 공무원 사칭한 사람이 납품업체에 유선으로 접근하여 관련 자재를 선 납품 후 계약 체결을 요구하였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사천시청 도시과 직원을 사칭하여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하니, 업체와 미팅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사천시 관계자는 “공무원 신분을 사칭하는 문자나 전화는 매우 교묘하게 꾸며져 있다”며 “공무원의 명함 이미지나 공문서 형식의 문자를 받더라도 내용을 그대로 믿지 말고 반드시 시청이나 해당 부서에 직접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경찰서,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는 절대 송금하지 말고 시청이나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 천지인뉴스...
사천시,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주 댕런 펫스타 4000’ 개최–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기간 내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교감축제 – 사천시가 제17회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장 내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주 댕런 펫스타 4000’를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사천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천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를 바탕으로 반려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으로 인한 갈등예방과 올바른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반려문화에 관심 있는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 운동회로 매너(기다려) 대회, 25m 달리기, 어질리티 경연 등이 있으며, 그 외 견주와 함께하는 게임, 양육·위생·교육 관련 Q&A, 천연 기피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반려견 운동회’는 유선 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지만 그 외 어질리티 등 자유놀이, 문제행동 상담 등 프로그램과 입양상담, 이동 동물병원, 반려견 놀이터 등은 별도 신청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가 개최되는 가을인 만큼 돗자리를 가져오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피크닉 존’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철저한 동선 관리와 안전대책으로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소통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한층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10월 24~25일, 축협 하나로마트 앞 잔디광장…로컬푸드·청년창업·문화 어우러진 주민 축제   하동축산농협(조합장 김구영)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하나로마트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 주민 화합 축제인 ‘야금야금(夜金) 별마켓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플리마켓’을 주제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특히, 지역 로컬푸드 생산자와 청년 창업 셀러들에게 오프라인 판로와 실질적인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 행사에는 악천후 속에서도 1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공공성과 지속성을 갖춘 지역 대표 정기 장터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시즌2에는 25개 부스가 참여하며, 이틀간 뚜렷한 테마를 설정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4일은 ‘하동솔잎한우 & 하동로컬푸드 데이’로, 하동솔잎한우 및 염소 고기 등 특별 축산물 시식회와 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지역 로컬푸드 농가들도 참여해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선보인다.   25일은 ‘청년창업 플리마켓 & 먹거리 축제’로 꾸며져, 청년 창업가들의 핸드메이드 제품과 디저트, 독창적인 아이디어 상품이 소개되고,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가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가을밤 정취를 더할 공연 무대, 키즈마켓, 사은품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구영 조합장은 “지난 행사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는 한층 더 풍성하고 알찬 축제를 준비했다”며, “하동읍 내 유휴공간을 주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고, 행정과 축협, 지역민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철 날씨에 이런 좋은 이벤트로, 무더웠던 여름을 보상해 주는 듯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만족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10월 27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예술․과학․역사가 어우러진 새로운 무대   하동군립예술단과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저자 민태기 공학박사가 함께하는 북콘서트 연주회가 10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경남 문화예술주간(GAW)’과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마련된 특별한 기획 무대로, 과학과 예술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연이다.   하동군립예술단의 생동감 있는 연주와 함께 조선시대의 과학적 상상력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저자 민태기 박사는 근대화 시기 조선의 역사적 인물과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강연을 통해 쉽게 풀어내며, 하동군립예술단의 연주가 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해 ‘과학과 역사가 음악으로 만나는 시간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하동군립예술단이 다양한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무대에 올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지식이 감동이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과학과 역사, 예술의 융합을 통해 조선의 지혜와 상상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 세대, 모든 군민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역사·예술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하동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센터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며, 당일에는 잔여 좌석 선착순 입장으로 운영된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사천시, ‘한 걸음마다 힐링, 맨발건강걷기’ 운영– 자연 속에서 걷고 힐링하며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 기대 – 사천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한 걸음마다 힐링, 맨발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건강걷기 행사로 남일대해수욕장(11월 11일), 초전공원(11월 18일), 망산공원(11월 25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회차별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사천시보건소 831-3568) 또는 네이버폼( https://naver.me/xR25QeJG )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다.  걷기 전문 지도자의 지도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바르게 걷기 교육 및 맨발 걷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황톳길과 백사장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맨발로 걷는 체험을 통해 자연을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가을의 자연을 느끼며 맨발로 걷는 체험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걷기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