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

경남 뉴스

2026년 귀농·귀촌 정책개발을 위한 원탁토론회 ‘살아보니 어때요?’ 개최   하동군은 귀농·귀촌 정책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정책의 대상인 귀농·귀촌인이 직접 정책을 만든다. 2026년 귀농·귀촌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15일 귀농·귀촌인 60여 명이 모여 원탁토론회 “살아보니 어때요?”를 열었다. 작년에 경남에서 최초로 시작해서 올해 두 번째다.    하승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해마다 하동 인구의 4%가 넘는 1600명 이상이 들어오신다. 지역 활력의 원천이다. 귀농인의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귀촌인의 비율이 90% 이상 늘어났다. 원탁토론회를 통한 정책은 이런 변화도 반영되고, 직접 만든 정책들의 실효성이 높아져 더 많은 귀농·귀촌인을 모셔 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 든든하다. 적극 지지한다”라며 새로 제안될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탁토론회 참가자들은 10명 내외를 한 모둠으로 하여 분임토론과 전체토론을 펼쳤다. 1부는 지난해 원탁토론회에서 만든 정책 검토와 참가자 자기소개, 2부에서 구체적인 정책토론을 펼치고, 3부에서 모둠별 토론 내용을 발표했다.   3시간 동안 진행했는데, 쉬는 시간에도 토론을 이어가는 열기로 가득했다. 정착하면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귀농·귀촌 정책을 쏟아냈다.    이날 토론회에서 많이 나온 이야기는 첫째는 임대주택 확대였다. 집을 지어 귀농·귀촌하는 사람보다 살아보면서 집을 짓는 사람이 많아 임대주택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귀농인의 집이 없는 읍·면은 만들고, 빈집을 임대주택으로 만들기 위해 집주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자는 의견 등이 나왔다.   둘째는 새내기 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 정보제공이었다. 전입 신고할 때 여러 지원정책과 교육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새내기가 꼭 알아야 할 것을 목록으로 만들어 세심하게 제공하자는 것이었다. 셋째는 귀농·귀촌인의 영농 활동 지원이었다. 귀농인의 잉여 농산물 나눔 플랫폼을 만들고, 농업인이 아닌 귀촌인에게도 농기계 임대를 확대하고, 소농 중심의 지원책을 다양하게 개발하자 등이었다.   이 외에도 면 지역주민들의 문화 활동 강화를 위한 대중교통 연계, 소규모 보조사업에 대한 서류 간소화, 3년 정착 성공 귀농·귀촌인에게 성공 축하 지원 정책, 폐교를 활용한 귀농인 공동체 공간 마련, 육아 정책 마련을 위한 원탁토론회 개최, 야간 동아리 활동 공간 마련, 마을 단위 귀농·귀촌 유치 및 화합 활동, 마을 이장의 귀농·귀촌 이해 강화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이 제안되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오재덕(화개면, 남) 씨는 “나는 하동을 만들고, 하동은 나를 만든다”라며 참석 소감을 한마디로 요약했다.   하동군 귀농귀촌지원센터는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정책들을 2026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귀농귀촌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보강하고, 정책과 연계된 각 부서의 검토를 거쳐 8월 중 구체적인 정책으로 만든다.   2024년부터 시작한 하동군의 원탁토론회는 하동군의 열린 군정을 보여주고 있다. 정책에 직접 참여할 뿐 아니라 토론회에 참여한 귀농·귀촌인 간의 네트워크를 유지하여 서로의 의지를 북돋우고 있다.   하동군은 농경사회에서 귀농·귀촌인 사회로 바뀌고 있다. 이런 변화를 빠르게 정책으로 담아내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참여폭을 확대해 나가는 하동군정으로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사천시는 서포면 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에서 2025년 7월 18일 ~ 7월 19일 동안 제10회 비토섬별주부전축제 동안 안전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차량 통제 및 일방통행 구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18일부터 낙지포항으로 진입하는 진입로 두 곳(새남쪽나라횟집, 한일횟집)에 대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비토삼거리에서 낙지포항까지는 일방통행 구간으로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제 기간은 관광객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의 안전 등을 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 천지인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2025년 제3기 프로그램’수강생 모집– 6개 분야 16개 프로그램 2800여 명, 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 접수 –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7월...
경남의 근대건축문화 탐방, ‘길위의 인문학‘ 운영 – 경남대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참여자 모집 –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강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하동사랑방, 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군민과 소통 활발   하동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디지털 행정혁신’이라는 방향 아래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군은 ‘하동사랑방’, ‘하동통합예약시스템’, ‘하동아카데미’ 등 세 가지 온라인 행정 플랫폼을 독립적으로 구축·운영하며, 주민 중심의 스마트 행정을 실현 중이다.   이른바 ‘행정혁신 3총사’는 실생활에 밀착된 편의와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며 하동의 디지털 행정을 이끄는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책 소통의 허브, ‘하동사랑방’ = ‘하동사랑방’은 2024년 2월부터 기존 자유게시판을 개편해 군정 소식과 생활·복지 등 각종 행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공식 포털로, 군민 소통의 대표 창구로 불린다.   하동사랑방 이용자들은 댓글이나 공감 기능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조회수가 높은 게시글을 ‘핫이슈’ 코너로 모아 군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등 다른 공공기관과 차별화된 소통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이 가능함은 물론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도입해 사용자 친화적 설계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민선 8기 출범 후 누적 조회수가 8~9만 회에서 44만 회 이상으로 급증(515% 증가)하며 군민과 행정이 더 가까워지는 통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공공서비스를 한 번에, ‘하동통합예약시스템’ = 하동군민들이 공공시설과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마다 겪었던 복잡한 절차와 대기 시간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하동통합예약시스템’은 2024년 7월부터 모든 공공서비스 예약을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실시간 좌석 확인 기능과 간편 비대면 예약 절차 등이 있어 행정 효율성 향상이 두드러진다.   통합예약시스템은 체육시설 21개소, 문화복지 등 시설 대관 14개소, 문화 체험 10개소, 캠핑/숙박 6개소, 하동아카데미, 문화예술회관 대관 등 55개 시설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예약 정보 및 사전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14만 명이 넘는 예약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졌으며, 도내 동종 시스템 중 최고 수준의 이용률을 자랑한다. 하동군은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공공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생활 속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평생학습의 새 기준, ‘하동아카데미’ =‘하동아카데미’는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하동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2023년부터 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다양한 교육강좌 정보를 하나로 모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군민들은 이곳을 통해 강좌 정보 확인, 수강 신청, 학습 이력 관리, 강사 정보 열람, 희망 강좌 신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7월 현재 ‘군민행복강좌’ 분야에서 21세기 가족 리더십, 자기돌봄 기술 등 48개 강좌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지금까지 누적 운영된 강좌는 수영, 농구, 꼬마킹콩사이언스 등을 포함해 총 738개에 달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하동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플루트, 바이올린, 가야금 등 21개 강좌 수강생을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문화·예술·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설계·운영하고 있으며, 365일 빈틈없는 학습 기회 제공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하동아카데미의 연간 수강생 수는 2023년 1만 5천 명 수준에서 2024년 2만 2천 명을 돌파하며 무려 14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천문화재단, ‘2025 전국 프러포즈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사랑과 감동의 무대… 8월 9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열려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오는 8월 9일 오후 7시 30분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2025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전국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토요상설무대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주제로 연인, 배우자, 가족, 친구, 스승 등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프러포즈는 편지 낭독, 립싱크 쇼, 영상, 사진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고백과 감정을 표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프러포즈 경연대회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7월 23일까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iscs.co.kr/event/?seq=4148)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에 진출한 6팀에게는 총 1000만 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인기 가수 청인, 제이세라, 블루퍼피의 축하 공연도 출연,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프러포즈 경연대회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로, 사천을 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문화도시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여름철 별미 ‘햇전어’ 납시오16일부터 전어잡이 본격 시작 고소함의 용량이 초과된 여름철 별미 ‘햇전어’의 유혹에 전국의 미식가들이 사천으로 몰려온다. 지난 15일 금어기가 해제되고, 16일부터 청정바다 삼천포항과 사천만 일원에서 본격적인 전어잡이가 시작됐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전어는 아주 오래된 옛말이다. 요즘은 금어기가 끝난 뒤 청정바다 삼천포항 일원에서 잡히는 싱싱한 전어를 여름철 햇전어라 부르며 가을전어의 명성을 뛰어넘은 것. 뼈가 연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뼈 째 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다. 특히,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두뇌발달은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여름철 햇전어는 구이보다는 회나 무침으로 제격이다. 전어는 보통 회, 회무침, 구이 등 3종류의 음식으로 제공되는데, 이를 전어 삼총사로 부른다. △전어회전어요리 중 단연 으뜸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회를 한 점 입안에 넣고 씹으면 처음에는 뽀득뽀득 씹히다 이내 녹아 전어 특유의 고소달콤함을 남긴 채 아쉽게도 식도로 사라져버린다. 전어회를 먹다가 상추, 깻잎, 초장을 넣고 쓱쓱 비비기만해도 회무침이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전어회무침무와 당근, 양파, 오이 등과 만난 전어는 마치 활화산을 연상시키는 전어회로 탄생했다. 빨간색으로 버무려진 회무침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인다. 상추 또는 깻잎에 싸서 입에 넣으면 시큼한 장맛과 신선하고 아삭한 야채맛이 어우러져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에 힐링을 느끼게 된다. 특히, 따뜻한 밥에 얹어 비벼 먹으면 순식간에 밥 한 공기가 사라진다. 진정한 밥도둑이라고 할 수 있다. △전어구이전어를 통째로 구운 것으로 구수한 냄새가 입맛을 자극한다. 살을 일일이 발라먹는 것보다 통째로 한 마리를 잡고 뜯어 먹어야 전어구이의 고소한 참맛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다.‘집나간 며느리를 불러 들이려면 전어구이를 하고 귀한 사람 하루 더 하려면 전어구이를 한다’는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경남도, 관광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관광 아카데미 개막 – 18일, 경상국립대서 ‘2025 경남 관광 아카데미‘ 개막 특강 개최 – 3개 과정 260여 명 모집, 창원·진주...
하동군, ‘하동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 수강생 7월 25일까지 모집   하동군은 군민의 일상에 문화적 여유와 정서적 풍요를 더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일환으로 ‘하동군립예술단과 함께하는 하동아카데미’ 하반기 수강생을 오는 7월 16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에 관심 있는 하동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하동군은 지난 6월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반려악기찾기 프로젝트’를 열고 다양한 악기를 소개했다.    군민들은 악기를 직접 체험하며 관심 분야를 탐색할 수 있었고, 예술 상담과 설문조사를 병행해 생애주기별·취향별 맞춤형 악기 선택을 돕는 등 섬세한 교육 설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 플루트·바이올린 강좌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바이올린, 태평소, 실용건반, 드럼 등 총 7개 악기, 21개 강좌가 개설된다.   모든 강좌는 수강료 전액을 군이 지원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예술에 첫발을 내딛는 초보자부터 실기 능력 향상을 원하는 군민까지 개인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강의는 하동군립예술단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녹아든 밀도 높은 수업이 제공된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성인, 시니어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예술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고, 이웃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립예술단과 연계한 품격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하동군 행정과 교육혁신팀(☎ 055-880-7162~4)으로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선착순 마감되며, 수업 장소 및 신청 대상은 강좌별로 상이하므로 세부 안내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평사리 디카시, 토지백일장, 캘리그라피 등 공모8월 15일 마감, 10월 18일 시상…상패와 상금 수여 하동군은 오는 10월,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토지문학제’를 앞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문학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토지문학제의 중심축인 ‘평사리문학대상’의 응모 자격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신인을 대상으로만 출품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신인과 기성의 구분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모로 전환된 것이다.  이는 최근 문예지 및 각종 공모전 등을 통해 신인 등단 기회가 다양화되고, 응모작의 전반적인 수준이 기성 작가 못지않게 높아졌다는 평가에 따른 결정으로, 질적으로 우수한 작품을 선별·육성하겠다는 방향성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공모는 평사리문학대상(시·소설·수필·동화)을 비롯해, ▲반려동물 디카시▲토지백일장(초·중·고·대학·일반부)▲캘리그라피 공모등 총 4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응모 마감은 오는 8월 15일(마감일 도착분 유효)까지다. ‘평사리문학대상’의 경우, 소설은 중·단편 중 택일하여 1편을 출품하되, 중편의 경우 줄거리를 첨부해야 하며, 200자 원고지 기준 100장 내외의 분량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5편 이상, 수필은 3편 이상, 동화는 50장 내외로 1편을 제출해야 하며, 모든 작품은 순수 창작된 미발표작이어야 한다.  하동 지역을 소재로 한 작품에는 가산점이 부여되며, 표절이나 중복 응모 등이 확인될 경우 입상이 취소될 수 있다. 당선작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문학상 위상에 걸맞은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소설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200만 원, 시·수필·동화 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이와 함께, 하동의 풍경과 문학적 상상력을 결합한 ‘평사리 디카시’ 공모도 열린다.  평사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과 5행 이내의 짧은 문장을 결합해 3편을 제출할 수 있으며, 신인·기성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총 20편이 선정되며, 대상 1편에는 100만 원, 최우수상 1편에는 50만 원, 우수상 3편에는 각 30만 원, 장려상 15편에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문학제의 대중 참여 부문인 ‘토지백일장’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자유주제로 시 3편 또는 산문 2편을 박경리문학관 홈페이지(www.hdmunhak.com/park)를 통해 제출하면 되고,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는 오는 10월 17일 평사리 최참판댁 야외무대에서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결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다. 또한, 박경리 작가의 문장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캘리그라피 공모전’도 함께 진행된다. ...
오는 22일까지 9개 사업 95명 모집…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하동군이 오는 2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전자바우처)을 지급하고, 등록된 제공기관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사업이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10명 ▲영유아 발달지원(경남형) 10명 ▲인터넷 과몰입 아동·청소년 치유 5명 ▲아동·청소년 비전형성 지원(진로탐색, 자기주도학습 등) 5명 ▲바른 체형 키 성장 운동 35명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2명 ▲정신건강 토탈케어 4명 ▲노인 두뇌건강 지원 20명 ▲성인 심리지원 4명이다.   소득·연령 등 지원 대상 기준은 서비스별로 상이하며, 이용자 등급에 따라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 부서를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청 홈페이지(www.hadong.go.kr) 하동사랑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신청 자격, 가구 특성,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7월 말경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자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계약 체결 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사회서비스 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직접 선택하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진주시 평생학습관, ‘2025년 하반기 정기교육’ 수강생 모집– 70과목 1324명 모집, 통합인지놀이지도사 신설 운영-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2025년 하반기...
장애인식개선 미술전시회 ‘온빛’ 개최– 발달장애인 등 그림·공예 작품, 23일부터 3일간 사천시민에 선보여 – 사천시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온빛’ 미술전시회를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3일간 사천시립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채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장애 예술인에게는 창작발표 기회를, 일반 시민에게는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 이용자들의 그림 10여점과 사천열린주간이용센터, 장애인평생학교, 자조모임 참여자들의 한지·도자기공예 등 미술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작품 하나 하나에는 장애인의 삶과 꿈, 일상의 노력이 담겨 있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을 매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장애인가족 역량강화, 휴식지원, 사례관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정확한 팩트”*** 저작권자...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여름맞이 터널분수형 물놀이 시설 운영– 올여름 바캉스는 물놀이와 체험, 이벤트가 한자리에 모인 박물관에서!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여름철...
도심 속 소나무 숲부터 계곡, 숲속 휴양림, 캠핑장, 스릴 넘치는 레포츠까지 ◇송림공원과 물놀이장 = 한여름의 열기를 피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하동의 송림공원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수백 년을 이어온 노송숲 아래에서 부는 강바람, 발끝을 간질이는 백사장, 그 곁을 흐르는 섬진강물까지 있는 이곳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피서지다.   하동송림은 조선시대 전천상 도호부사가 강바람과 모래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으로, 현재는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약 900그루의 소나무가 울창한 그늘을 이루며, 여름철 뜨거운 햇살을 완벽히 차단해 준다.   이와 함께 2024년부터는 여름철마다 송림공원 물놀이장도 운영되어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빈백 소파, 나무 그늘막, 잔디와 벤치 등도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 힐링 쉼터로 제격이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장 시설 개선에 주력해 벤치, 나무 그늘 및 그늘막, 잔디, 빈백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그늘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지난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물놀이장은 6.20일부터 개장해 본격적인 피서철인 8월 24일까지는 매일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10시~12시(1회), 13시 30분~15시(2회), 15시 30분~17시(3회)로 나눠 운영되며, 시설 점검 및 청소를 위해 매주 월·화요일은 휴장한다. ◇옥종 편백자연휴양림 =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깊은 숲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자연 힐링 공간이다. 이 휴양림은 흉고 둘레 약 1미터, 높이 15미터에 달하는 편백나무 약 20만 그루가 울창하게 들어서 있다.   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은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에서의 산책이다. 숲속에는 총 3개의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완만한 임도형 코스부터 조용히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숲길, 명상과 치유를 위한 코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 이상의 머무름이 가능하다. ‘숲속의 집’이라 불리는 숙소는 최대 6인까지 머물 수 있는 12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음소리의 방’, ‘치유의 방’ 등 각각의 이름처럼 테마가 담긴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인근에는 청암계곡, 옥종딸기체험마을, 북천 양귀비 꽃단지 등도 위치해 있어 자연과 농촌 체험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다. 혼자 또는 가족, 친구와 함께 방문해 자연이 주는 치유의 시간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 ◇구재봉 자연휴양림 = 하동군 적량면의 구재봉 자연휴양림은 지리산 자락을 따라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는 산림휴양지로, 모험과 체험,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연간 2만 5천여 명이 찾는 하동의 대표 휴양지다.   구재봉 봉우리에서 내려다보이는 전형적인 농촌 경관과 야생 녹차밭, 그리고 삼화저수지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멀리 천왕봉과 지리산 능선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한다.   잘 조성된 숲길과 산책로는 자연 속 여유를 선사하고, 모노레일, 에코어드벤처, 스카이짚, 목재문화체험장등 체험형 레저시설도 풍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휴양관, 숲속의 집 등 다양한 숙박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이용객은 취향에 따라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하동 평사리공원 야영장 & 옥종 다목적 캠핑장 =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은 여름 피서의 백미다. 하동군은 섬진강과 덕천강을 품은 평사리공원 야영장과 옥종 다목적 캠핑장을 통해 전국의 캠핑 마니아들을 사로잡고 있다.   악양면 평사리에 위치한 평사리공원 야영장은 섬진강 은빛 백사장을 곁에 두고 있는 전국적인 캠핑 명소다. 이곳은 수려한 자연 풍광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 최적의 여름 야영지로 손꼽히며, 총 3만 4142㎡의 부지에 오토캠핑장 58면, 텐트 야영장 29면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이곳은 영화 「피아골」,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으며, 섬진강변에서는 재첩잡기, 모래찜질, 물놀이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야영장 인근에는 조선시대 축성된 고소성,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최참판 댁, 그리고 화개장터, 쌍계사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어 캠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옥종면 두양리의 옥종 다목적 캠핑장은 총 9,980㎡ 부지에 30개의 야영면을 갖춘 중형 캠핑장으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가족형 캠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