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인뉴스] 이재명 대통령, 싱가포르 국빈 방문…난초 명명식부터 AI 협력까지 일정 소화
정범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난초 명명식 참석
타르만 싱가포르 대통령·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MOU 체결
한-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및 AI·디지털 협력 기대

이재명 대통령은 3월 2일 싱가포르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싱가포르 정부 청사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 부부와 함께 공식 환영식과 난초 명명식에 참석하며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난초 명명식은 싱가포르를 방문한 외국 정상에게 난초 교배종에 이름을 붙이는 행사로, 외교적 친선과 우호 관계 강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이름이 붙는 난초는 Vanda 속으로, 최종 명칭은 Vanda Lee Jae Myung Kim Hea Kyung이 된다.
이후 이 대통령은 타르만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 뒤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MOU 교환식, 공동 언론 발표, 친교 오찬을 진행했다. 양국 정상은 다자무대와 지난 해 웡 총리의 한국 공식 방문을 통해 쌓아온 신뢰와 유대 관계를 확인하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오후 일정으로 이 대통령은 ‘AI 커넥트 서밋’에 참석해 양국 미래 AI 리더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후 타르만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하며 싱가포르 방문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문은 한-싱가포르 간 실질 협력 확대와 미래 유망 분야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상회담 결과로 양국은 한-싱가포르 FTA 개선협상 개시 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AI·디지털, 과학기술, 소형모듈원전(SMR) 등 5건의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통상·투자·인프라 협력뿐만 아니라 첨단기술과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가속화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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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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