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
 11개월간 총 68건 상담…설명 만족도, 민원 도움 여부 등 전반적 ‘호평’   하동군이 어렵고 복잡한 건축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품격 있는 도시공간 조성하고자 운영 중인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이 군민은 물론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실 운영을 시작한 1월부터 11개월간 총 46회에 걸쳐 68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주 이용자는 생활 밀착형 소규모 건축주와 귀농․귀촌을 계획 중인 예비 군민들로, 건축 인허가 절차와 법령 해석 등 실질적인 상담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하동군은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2026년에 더욱 실효성 있는 상담실을 운영하고자, 지난 15일부터 4일간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상담실 이용객 68명 중 설문에 동의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 만족도 문항에서는 33명(82.5%)이 ‘매우만족’으로 답했고, 민원 도움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는 31명(77.5%)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상담실 재방문 의사를 묻는 항목에서는 모든 응답자가 ‘방문 의사가 있다’라고 대답해 전반적인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설문에 참여한 군민들은 “전문가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렵게만 느껴졌던 건축법과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 서비스로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달라”는 의견을 남기며 만족감을 표했다.   반면에 상담실 환경 부분에서는 사무실의 협소함, 대기 공간 미확보 등 일부 건의 사항이 접수되었다. 이에 하동군은 관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상담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동군청 별관 1층 복지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상담 내용은 ▲위반건축물 양성화 방안 ▲건축 인허가 절차 ▲건축 관련 관계 법령 해석 등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룬다.   군 관계자는 “건축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지역 건축사회와 협력하여 질 높은 건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역량 있는 민간 전문가 체계를 구축해 건축의 가치와 수준을 높이고, 품격 있는 도시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공정한 천지인 뉴스,...
고난도 위기 주거 취약계층 14가구 대상…청소부터 수선∙소독까지 원스톱 지원    하동군이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하동군 찾아가는 클린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주거 환경이 취약한 가구들의 생활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찾아가는 클린버스 사업’은 저장 강박 등으로 주거 환경이 취약해 집중적인 정리와 청소가 필요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것으로, 하동군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4개 가구가 지원받았으며, 여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복지 사각지대 가구, 독거노인, 청장년 1인 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이 포함됐다.   각종 사례를 살펴보면 △장기간 쓰레기 방치 △질병·사망·돌봄 공백 △보호자 부재 △외부지 원을 거부하거나 접근이 어려웠던 사례 등 행정과 민간이 함께 하지 않으면 사실상 불가능했던 고난도 위기가구로 구성되어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주거 공간 정리·청소 및 정리수납 △소규모 주택 수선 △방역 및 소독 △생활폐기물 처리 등 단순 환경정비를 넘어 일상생활 회복이 가능한 주거 여건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하동군청을 중심으로 읍·면사무소와 하동지역자활센터 클린사업단이 힘을 보태며 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클린버스 사업의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도 있다.    군은 모친이 질병으로 사망한 후 미성년 자녀(3남매)만 남은 다문화가정에 대해 청소와 집수리, 단열 공사, 창호 교체 등을 지원했다. 여기에 민간 후원을 연계해 도배·장판 시공과 싱크대 및 가구 교체까지 지원하며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했다.   또 다른 사례는 청장년 1인 가구다. 몇 년 동안 쓰레기를 집안에 모아 집 내부에는 겨우 누울 공간만 있는 상태였지만, 알코올 중독과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홀로 생활하는 가구였다.   이에 몇 달 동안의 설득을 거쳐 5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치워낸 후 주거 환경을 정비하고, 집수리 연계 및 고독사 고위험군 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최영옥 주민행복과장은 “주거 환경 개선은 돌봄과 복지서비스가 작동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읍면 및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통합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찾아가는 클린버스 사업을 지속 추진, 주거 취약 가구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범규 기자뉴스 제보: chonjiinnews@gmail.com“진실과...
진주시, 연말연시 문화예술 전시·체험행사 ‘풍성’– 진주 박물관·미술관마다 상설·특별전시 잇따라 –– 청동기박물관·익룡전시관, 이색 프로그램 인기 –– 실크박물관·일호광장 등...
사천시, 2026년 복지 패러다임을 바꾼다. 우주항공산업과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사람 중심의 안전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사천시의 행보가 2026년을 기점으로 더욱 본격화된다. 사천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노인과 장애인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 전환에 나선 것이다. 시는 2026년 노인·장애인 복지 분야에 총 1,6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16% 증가한 수준으로, 54개 세부 사업과 6개 신규·확대 시책을 중심으로 촘촘한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이용자 중심’으로 바뀌는 노인복지 정책노인 분야에서는 무엇보다 이용 편의성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올해 처음 시행해 호평을 받은 75세 이상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은 연간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되고, 지급 방식도 분기에서 반기 지급으로 바뀐다. 어르신들이 필요할 때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경로당 기능 강화 역시 눈에 띈다. 관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키오스크 등 경로당 프로그램 디지털 교육을 7개 프로그램에서 8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사용,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이 포함돼, 정보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을 이끄는 지역봉사지도원(경로당 회장)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지역봉사지도원은 경로당 운영 관리부터 어르신 간 소통 조정, 각종 시책 전달까지 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그동안 활동에 비해 보상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26년부터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를 기존 월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단순한 수당 인상을 넘어, 경로당 운영의 책임성과 공공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자발적 봉사에 의존하던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치는 경로당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강화함과 동시에, 어르신 공동체의 자율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어르신 복지의 최일선 거점으로 기능하는 만큼, 이를 책임지는 현장 리더에 대한 지원 강화는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동 약자들의 편의성 도모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실내용 안전 보행기 보급 사업이 신규 도입된다. 대상은 지원을 희망하는 경로당 300개소이다. 이는 단순 여가 공간을 넘어, 경로당을 생활 중심의 안전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또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천기를 2대 추가 설치해 이동 약자들의 편의성도 높인다. ▲돌봄은 더 촘촘하게…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확대초고령사회 필수 사업으로 꼽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세분화된다. 사업권역과 수행기관 확대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서비스의 질 또한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1권역은 사천읍, 정동면, 축동면, 곤명면(사천건강요양원), 2권역은 사남면, 용현면, 곤양면, 서포면(사랑원노인지원센터), 3권역은 동서금동, 벌용동, 향촌동(사천노인통합지원센터), 4권역은 동서동, 선구동, 남양동(남양양로원) 등이다. ▲장애인도 ‘동등한 시민’으로 살아가는 도시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는 접근성과 권리 보장이 핵심 키워드다. 시는 장애인복지관 운영 지원과 함께, 종사자 처우 개선과 돌봄 서비스 확대를 지속 추진해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다진다. 특히, 2026년부터는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비용을 지원하는 신규 시책이 시행된다. 모바일 등록증 도입에 따른 발급 수수료를 1인당 5,400원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담을 최소화한다. 2026년 사업량은 6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