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7-07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북방정책 35주년, 회고와 전망’ 토론회 개최
□ 더불어민주당 평화안보대책위원회와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 공동주최로 1988년 7월 7일 ‘민족자존의 통일번영을 위한 7.7 특별선언’, 35주년을 맞아 북방 정책의 의미와 성과를 평가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서에 대응하여 향후 신북방 정책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북방정책 35주년, 회고와 전망’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 일시 및 장소: 7월 7일(금) 14시00분~16시50분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
□ 이날 토론회에는 전 통일부장관이자 민주당 평화안보대책위 위원장을 맡고 계신 이인영 의원과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백준기 원장을 비롯해 평화안보대책위원회 황인권(전 예비역 대장), 김도균(전 수방사 사령관 예비역 중장), 김동엽(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기창(한반도교육투자연합회 회장), 최요식(금강산투자기업협회 회장) 등 북방정책의 영역에서 수고해주고 계시는 분들이 참석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균형적인 북방정책을 논의하였다.
□ 이인영 평화안보대책위원장은 정부의 편향외교, 대결외교로 남북관계가 악화일로이고, 경제 위기상황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북방정책 35주년 토론회를 기념하는 토론회를 갖게 되었다며, “윤석열정부의 대외정책이 대한민국의 외교와 안보, 경제를 심각한 위기로 몰고 가는 지금, 북방정책을 돌아보는 것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제1회의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 4인의 패널들은 ‘신북방정책 길찾기’ 주제로 다양한 제안을 하였고, 제2회의에서는 ‘국제질서 변화와 국익외교의 방향’ 주제로 아래와 같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평화안보대책위원회는 지속적이고 상호 호혜적 신북방정책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 ・이수훈(전 주일대사동북아시대위원장), 나희승(전 철도공사사장, 이재영(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 인제대 교수) 한반도 정세의 구조적 교착을 벗어나기 위해 △전환기 국제질서에서의 유연한 외교 △동맹 관계에서의 이익 조화 △에너지전환의 장기적 전략 마련 중요
-제성훈 한국외대 교수) 북방정책의 향후 과제로 (대러중심) △장기적 차원에서 한러관계 발전 모색 △정부 간 긴밀한 대화채널 가동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러시아의 확고한지지 유지 등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경제협력의 추동력 확보 중요
-(박상남 한신대 교수) △선택적 협력시대, 다극체제하에서 한국의 자율적이고 유연한 대응 △지속적 북방정책추진과 상호 호혜의 중견국 협력시스템 구축 △’유라시아 협력네트워크(중견국 협력플랫폼)’ 창설 제안 등
-(김재관 전남대 교수) 미중 전략경쟁의 추이 변화에 맡게 대처 필요 △국제법 준수를 통한 양국 마찰 최소화 △한미동맹과 한중 전략적 협력을 병행하는 탄력적 균형 외교 △민간교류 활성화, 사회문화 차원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미래세대 갈등 최소화 △동북아 교류협력 및 안정과 평화, ‘한중일 의원연맹’ 창설 등 삼국 간 갈등 해소와 관계 증진 등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