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8-02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부산대병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부산대병원의 고용안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함께하겠습니다!
부산대병원과 노조의 임단협교섭이 20일간의 장기간 파업 끝에 8월 1일 극적으로 타결되었습니다. 이번에 타결된 임단협 교섭에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적극 중 재에 나섰던 ‘비정규직 정규직화’ 내용이 반영되어 171명의 시설 용역직 노동자들 을 직접 고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의원들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부터 2022년 국정감사까 지 매해 부산대병원 측에게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이 행하여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라는 감사 지적을 해왔으며, 지난 6월 28일 더불어민주 당 을지로위원회 의원들과 부산시당은 부산대병원을 방문하여 부산대병원장과 부산대 총장을 만나, 부산대병원측이 파업 전에 노동조합과 대화에 조속히 나설 것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습니다.
협상이 타결된 것은 환영하는 바입니다만 파업으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발생한 후 뒤늦게 협상이 타결된 부분은 매우 아쉽습니다. 이번 노사 합의는 부산대병원에서 처 음 있는 비정규 용역직 직접고용 전환 결정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일부 노동자들은 여전히 고용이 불안정한 조건에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은 여 전히 아쉽습니다.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중 시설 용역직 171명은 2024년 3월 1일 직접 고용이 약속되었지만, 보안·미화·주차 용역직 330명은 타 국립대병원 동일 직군 평 균 이상의 처우 보장하는 데에 그쳤으며, 정규직화는 추후 논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번 합의로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긍정적 변화 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부산대병원의 모든 비정규직 의 정규직화가 이뤄질 때까지 함께 연대해나갈 것이라 약속드립니다.
2017년부터 이번 정규직화가 합의가 이뤄지기까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애써 오신 부산대병원 노동자분들에게 축하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비정규 용역 직 정규직화의 첫발을 내디딘 부산대병원 측의 결정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 로 남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점진적으로 이뤄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번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결정은 끝이 아닌 시 작입니다. 여전히 부산대병원에는 부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불안정한 노동 환경에 놓여있는 330명의 비정규직이 남아있습니다. 부산대병원 비정규 직의 정규직화는 단순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하는 데 그치는 것만이 아 니라, 부산대병원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결정인 만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부산대병원의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 직접고용이 이뤄지는 날까지 계속해서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