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8-04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감사원과 방통위를 앞세운 KBS, MBC 장악 시도, 무도한 윤석열 정권의 민낯이라고 질타했다.
어제 방통위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를 해임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고
감사원은 오늘 권태선 이사장을 불러 조사한건 방통위와 감사원이 앞다퉈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해 전면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수단체가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고, 감사원이 감사를 개시하면 이를 빌미로 해임에 나서는 행태를 보여왔으며 이사진 교체-경영진 교체-공영방송 장악으로 이어지는 언론장악 프로세스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했다.
특히, 방통위는 국회에서 의결한 최민희 상임위원의 임명을 거부하고 한상혁 전임 위원장을 내쫓았다며. 상임위원 5명 중 2명이 공석인 기형적인 구조를 만들어 공영방송 장악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라 했다.
이어서 박 대변인은“다시 전두환 정권 시절 ‘땡전뉴스’라도 만들겠다는 것입니까?
방통위가 권력의 홍위병 노릇을 계속한다면 국가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
윤석열 정권은 공영방송 장악 시도를 포기하고 공영방송은 권력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윤석렬 정권에 경고한다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