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3-08-17
새만금 잼버리 개막을 석 달 앞둔 지난 5월, 잼버리 조직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방문 보고회가 개최되었지만
주무장관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과 행안부, 문체부 장관 등 정부 측 위원장 3명은 참석하지도 않았다며 잼버리 파행의 책임은 윤석열 정부에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이 비판했다.
이 보고회는 조직위가 현장에서 준비 상황을 살펴볼 유일한 자리였는데 그런데도 이 자리에 불참해 파행을 바로잡을 기회를 내팽개쳐버린 것이라고 했다.
정부측 인사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보기만 했어도 준비 미흡을 확인하고 폭염, 위생, 편의시설 미흡 등의 문제에 대비할 기회를 얻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점검이나 대비도 없이 엉성하게 준비해놓고 준비 다 됐다고 큰소리를 쳤다니 정말 한심한 정부이고
더욱이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태도로 잼버리 대회를 망쳐놓고 전 정부 탓, 전라북도 탓만 하고 있다니 참으로 뻔뻔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무책임함은 그 끝이 어디인지 도저히 짐작조차 할 수 없다며 국민 앞에 부끄럽지도 않은 것입니까? 라고 질문햇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생떼 그만 쓰고 국민 앞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정부가 출범한 지 벌써 15개월이 지났는데도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으려 하면서 남 탓만 하나며
이제 더 이상 남 탓은 통하지 않고 가진 권한만큼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고 촉구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잼버리 파행 사태의 원인을 철저히 밝혀내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과 무능력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