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 2024-09-10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 윤 대통령의 대북 대응 비판
2024년 9월 10일,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로 인해 국민의 피해가 점증하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 강미정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응을 강력히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북한이 연일 내려보내는 오물풍선으로 인해 화재 사례가 이어지고 있으며, 단순 재산 피해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통령실과 국방부까지 뚫고 들어온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손 놓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며, 대통령의 격노와 대북 확성기 방송이 풍선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 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임 국방부장관 김용현이 “북한이 대남 무력 도발을 감행할 경우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군사적 대응을 실시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말폭탄’”이라고 지적하며, “안보는 입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영공이 속절없이 뚫리고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 없는 대책은 윤 정권의 안보 무능을 감추려는 기만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고 있는 상황에서, “오물풍선의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며, 정부가 북한의 도발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을 언급하며, “정부는 전쟁놀음 망상에서 깨어나 대북 전단 살포부터 서둘러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북한의 도발 빌미를 차단하여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범규 기자 뉴스제보 chonjiinnews@gmail.com